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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9000·성장률 3%' 이끌었지만...'ETF·부동산' 책임론에 사의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이 하향 추세여서 한국이 총체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할 수 있다. 김용범 신임 정책실장이 한국 경제를 재구조화하는 과제를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6월 취임 후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을 임명한 뒤 여권 고위관계자가 내놓은 평가다. 불법 비상계엄과 미국 관세정책 여파로 분기 성장률이 1%를 하회하는 등 경기 부진이 심각한 상황이었다. 민생 회복과 관세 전쟁 대응이 최우선 과제로 꼽혔다. 김 실장은 이 대통령의 '실용주의'를 정책으로 구현할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세계은행 선임이코노미스트,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차관급), 기획재정부(현 재정경제부) 1차관 등 요직을 역임한 엘리트 경제관료 출신으로 공직 퇴임 후 글로벌 블록체인 투자사 해시드의 자회사 '해시드 오픈 리서치(HOR)' 대표로 활동하는 등 혁신 기업을 경영한 경험도 갖췄다는 점이 발탁 배경으로 꼽혔다. 김 실장은 이 대통령이 취임 한 달 만에 단행한 약 30조원 규모의 추경(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주도했고 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 설계와 집행의 전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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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지속가능 부산항 만들기…ESG·AI 혁신 Week 연다
부산항만공사(BPA)가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2026 BPA ESG·AI 혁신 Week'를 열고 지속가능 부산항 만들기에 집중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인 이번 행사는 '하나 된 팀으로 만드는 지속가능한 부산항'을 주제로 21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협력사 및 연관산업 종사자, 시민이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상호존중 조직문화 확립 출근길 캠페인 △안전·공정거래·청렴 인식 제고 프로그램 △지속가능 ESG경영 세미나 및 AI 혁신 워크숍 △친환경 자가발전 자전거 체험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활동 △AI 동화책 제작·기부 등 다양하게 마련했다. 특히 오는 8일에는 '제4회 지속가능 ESG경영 세미나'를 열고 △ESG 트렌드 이해 및 기업의 대응 방향 △디지털 AI 시대의 인권 등 2개 세션을 진행한다. 참가는 무료이며 오는 4일까지 참가 신청하면 된다. 송상근 BPA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임직원과 부산항 이해관계자가 ESG 가치를 일상과 업무 속에서 체감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참여·교육 프로그램으로 부산항 전반에 ESG 실천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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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ETF 국내상장 가능할까…전문가 꼽은 문턱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는 국내증시 문턱을 넘을 수 있을까. 정부가 상장 허용을 골자로 한 자본시장법 개정을 예고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하위·연계법령 개정상황에 따라 상품 출시일정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준석 KB자산운용 ETF상품전략실장은 1일 오리진엑스 주최로 열린 비트코인 콘퍼런스 '오리진서울 2026' 토론에서 "(ETF가 추종하기 위한) 지수는 준비돼 있다"며 "투자자 관심은 비트코인 가격이 오를 때 집중되지만, 자산운용사들은 모두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제도정비 후 절차에 대해선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출시 당시처럼 한국거래소가 비트코인 지수를 발표하고 여러 운용사들이 ETF를 설정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법령 개정에 따라 인프라를 갖춰야 하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준비기간은 다소 소요될 수 있다"고 했다. 앞서 비트코인 현물 ETF는 금융사 계좌를 활용한 가상자산 투자를 활성화할 수 있어 자산운용·가상자산 업계 화두로 떠올랐다. 이 실장은 "비트코인을 향한 신뢰·관심도가 높기 때문에 일단 현물 ETF가 출시된다면 장기적으로 자산운용의 한 섹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법인도 회계보고 등 측면을 감안하면 직접거래보단 ETF로 비트코인 거래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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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의회 "3기 신도시 '선교통 후입주' 필수"…신분당선 연장 촉구
경기 군포시의회가 신분당선 연장(수원·의왕·군포·안산) 사업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정부에 촉구했다고 1일 밝혔다. 시의회는 이날 열린 제289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혜승 의원이 대표 발의한 관련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은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 조성에 대비해 수도권 서남부의 부족한 동서 철도망을 보완하자는 내용이다. 시의회는 부곡, 당동2, 송정, 대야미 등 기존 공공주택지구 개발로 교통 수요가 지속해서 늘어난 상황에서 약 10만명 인구가 유입될 3기 신도시까지 추진되는 만큼, '선교통 후입주' 원칙에 따른 철도 중심의 선제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신분당선을 연장하면 지역 간 동서 연결성이 높아지고 GTX-C 노선 등 기존 철도망과 연계해 광역교통 여건을 개선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우천 의장은 "3기 신도시가 구체화하는 지금 주택 공급보다 교통 대책이 먼저 움직여야 한다"라며 "신분당선 연장은 새로 입주할 주민뿐 아니라 그동안 교통 불편을 감내한 기존 시민의 이동권까지 함께 개선하는 핵심 광역교통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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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총리 "국토대전환 속도감 있게 추진…권역별 발전 전략 구체화"
한성숙 국무총리가 국토대전환 범정부 추진협의회를 열고 거점국립대 패키지 지원대학 선정, 국토대전환 추진을 위한 부처·중앙·지방 간 협력 방안을 점검했다. 한 총리는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국토대전환 범정부 추진협의회'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한 총리는 2026년 거점국립대 패키지 지원 대학 선정과 관련해 "국토대전환 추진전략과의 정합성, 지역과 대학의 여건 및 준비도, 교육·연구 혁신 등을 전문가 및 관계부처와 종합적으로 검토했다"며 "지난주 금요일 실무위원회의 심사를 거쳐서 3개 지원대학 선정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선정 대학에는 브랜드 단과대, AI(인공지능) 교육·연구, 공유대학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게 된다"며 "지역의 성장엔진과 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를 키우고 지역산업 생태계 조성의 거점 역할도 책임감 있게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국토대전환 추진에 대해서는 "각 부처는 소관 과제의 추진 일정을 구체화하고 부처 간 협업이 필요하거나 현장에서 막히는 문제를 신속히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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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비견하는 투자' 지거국 3곳에 부산대·전남대·충남대 선정
서울대에 비견하는 지역거점국립대 3곳을 만들겠다는 '서울대 10개 만들기'에 부산대·전남대·충남대가 선정됐다. 3개 대학은 앞으로 5년간 연간 약 700억원(최대 1000억원)씩 지원받아 지역 '성장엔진' 산업을 위한 브랜드 단과대학을 신설하고 지역 AI(인공지능) 교육·연구 거점으로 육성된다. 이를 통틀어 '패키지 지원대학'으로 부른다. 교육부는 1일 '서울대 10개 만들기' 패키지 지원 대상으로 부산대·전남대·충남대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총 9개의 지역거점국립대(지거국) 가운데 영남권, 호남권, 중부권에서 각각 1개 대학이 뽑혔다. 패키지 지원대학들은 각 지역의 '5극3특 성장엔진'(전략산업)과 AI 분야를 하나로 묶어 지거국의 학부·대학원·연구소를 함께 육성해야 한다. 때문에 대기업이나 정부출연연구기관이 많은 지역이 유리하다. 부산대는 조선해양, 기계시스템, 항공우주 등 동남권 성장엔진 산업을 포괄하는 '혁신제조융합대학'을 신설한다. LG전자, 한화 계열사 등과 계약학과를 새롭게 운영해 세계 100위권 단과대학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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