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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메르츠 獨 총리와 회담…"산업가속화법, EU와 동등한 대우 받게 해 달라"
이재명 대통령이 공식 방한한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유럽판 인플레이션 감축법'으로 불리는 산업가속화법 관련 우리 기업이 EU(유럽연합) 역내 기업과 동등한 대우를 받게 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양국은 이번 회담을 계기로 강화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반도체·배터리·인공지능(AI)·방산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29일 청와대에서 한-독 정상회담 후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독일은 대한민국의 유럽 내 최대 교역국이자 자유와 민주주의, 법치주의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핵심 협력 파트너'"라며 "양국은 경제·산업 분야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첨단산업과 미래 성장동력 분야로 협력의 지평을 넓혀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과 메르츠 총리 간 회담은 올해 6월 프랑스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후 4개월 만이자 메르츠 총리 취임 후 세 번째다. 메르츠 총리는 이날부터 사흘간 서울에서 열리는 독일-아시아태평양 비즈니스 컨퍼런스 참석차 방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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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현대차 미래항공·새만금 사업 가속..신차로 본업 경쟁력↑
현대자동차그룹이 '항공 파워트레인(PT)' 개발을 위한 특별팀을 꾸리는 한편 새만금 AI(인공지능) 밸리 사업에 속도를 내며 '미래 사업 경쟁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본업인 자동차 사업의 경우 경영 여건이 만만치 않지만 공격적인 신차 출시를 바탕으로 수익성을 계속 높여간다는 목표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조직개편으로 제조솔루션본부 전동화생기(생산기술)센터 내에 '항공PT제조TFT(태스크포스팀)'를 신설했다. 신동조 전동화생기센터장(상무)이 TFT 팀장을 겸직하며, 총 30명의 상근·비상근 직원도 투입된다. 현대차는 항공 PT 개발과 제조기술 부문간 협업 강화를 위한 조직 신설이라는 입장이다. 실제로 이홍욱 현대차 항공파워트레인개발실장(상무), 김영호 기아 전동화선행생기실장(상무), 김도형 현대차 전동화생기실장(상무)이 모두 TFT에 참여한 점을 볼 때 개발과 제조간 '시너지'를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볼 수 있다. 이번 조직개편의 궁극적인 목표는 AAM 개발 가속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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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배터리부터 제철소까지…현대차·LG·포스코 꼽은 AI 경쟁력은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전력 수요가 늘면서 산업계가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로봇의 AI 연산에 드는 전력을 줄여 작업시간을 확보하고 LG전자는 데이터센터 냉각 전력을 낮춰 AI 서비스에 쓸 여력을 늘리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생산량과 공정 운영 조건을 함께 분석해 제철소 전체의 에너지 소비를 최적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열린 '스마트 에너지 플러스(SMART ENERGY PLUS·SEP) 2026'에서는 한정된 에너지로 AI의 활용 가치를 높이기 위한 기업들의 전략이 제시됐다. 로봇과 데이터센터, 제철소라는 서로 다른 현장에서 에너지 소비와 성능·생산성의 균형을 맞추는게 공통 과제였다. 현대차는 로봇의 운용시간과 상품성을 좌우하는 배터리 효율에 주목했다. 김영훈 현대차 로보틱스랩 로보틱스사업실장(상무)은 "무조건 최신 모델이나 최고의 모델을 쓰는 것이 아니라 사용하는 환경에 적합한 모델을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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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상용화, 더 빠르게"..현대차, 포티투닷에 2850억 추가 출자
현대자동차가 자율주행 기술 개발 등을 담당하는 현대차그룹 소프트웨어(SW) 계열사 포티투닷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현대차는 오는 11월과 내년 4월 포티투닷에 총 2851억6700만원을 출자한다고 29일 공시했다. 현대차는 "현대차그룹의 SDV(소프트웨어중심차량)에 SW를 제공하는 포티투닷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한다"며 "이번 참여로 포티투닷의 보통주 221만597주를 취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포타투닷의 주요 주주로 그동안 유상증자에 꾸준히 참여해왔다. 현대차그룹은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를 위해 미국 엔비디아와 협력하는 한편 관련 기술 내재화에 사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포티투닷은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초 엔비디아 출신의 박민우 사장을 현대차·기아 첨단차플랫폼(AVP)본부장 겸 포티투닷 대표로 임명한 바 있다. 작년 말 기준 포티투닷의 지분은 현대차가 57. 7%, 기아가 38. 47%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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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계약금 1000만원'…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송파더그리드 분양
서울 아파트 가격이 90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현대건설이 송파구 장지동에서 분양하는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송파더그리드'가 주목받고 있다. 힐스테이트 송파더그리드는 계약금 정액제와 중도금 무이자 혜택 등을 통해 초기 자금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힐스테이트 송파더그리드는 서울 송파구 장지동 909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최고 16층, 10개 동, 전용면적 34~119㎡ 총 1393실 규모의 오피스텔로 조성된다. 입주는 2031년 1월 예정이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0%로 이 중 1차 계약금은 1000만원 정액제가 적용된다. 1차 중도금 납부 시점은 내년 10월 말로 예정돼 있다. 전용 34~36㎡ 소형 타입에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제공한다.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대출 규제 적용 방식이 달라 담보인정비율(LTV)이 최대 70%까지 적용될 수 있다. 다만 실제 대출 가능 여부와 한도는 금융기관 심사 및 개인별 대출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단지는 지하철 8호선과 수인분당선이 지나는 복정역 도보권에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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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훈 "새만금 9조 투자 차질 없이 추진"…AI밸리 지원 요청
현대자동차그룹이 새만금에 9조원을 투자하는 '인공지능(AI) 밸리' 구축 사업을 본격화한다.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은 정부와 국회의 지원이 뒷받침되면 추가 기업 투자와 일자리·산업 생태계 조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지원을 요청했다. 장 부회장은 29일 전북 새만금에너지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에서 더불어민주당 메가성장특위 주관으로 열린 '전북 새만금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새만금 AI 밸리 사업 추진 현황을 설명했다. 장 부회장은 "현대차그룹은 9조원의 새만금 투자를 발표한 이후 계획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며 "새만금을 재생에너지와 AI 데이터센터, 로봇, 수소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 거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와 국회의 관심과 지원이 뒷받침된다면 더 많은 기업의 투자가 새만금으로 모여들고, 새로운 일자리와 산업 생태계 조성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대한민국 미래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성과로 연결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새만금 AI 밸리는 재생에너지와 AI 데이터센터, 로봇, 수소 산업을 연계해 미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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