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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화쟁인문학연구소, 교육부 '인문한국사업' 선정...6년간 최대 120억 지원
인제대학교 화쟁인문학연구소(이하 연구소)는 최근 교육부가 추진하는 '인문한국사업'(HK 3. 0·컨소시엄형)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연구소는 6년간 최대 120억원을 지원받아 '화쟁학의 정립과 확산-다중 갈등시대 차이를 사유하는 한국적 담론의 구축과 확산' 연구를 수행한다. 주관기관인 인제대 연구소 외에 △전남대 호남불교문화연구소 △경희대 현대문학연구소 △대진대 초연결사회연구소 등이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화쟁은 다툼을 조화롭게 타협·통합한다는 의미다. 화쟁학은 갈등을 빚는 차이를 인정하면서 그 차이의 의미와 가치를 재조정하고 호혜적 관계를 형성하는 학적 체계를 가리킨다. 다문화·다종교·다가치 사회로 전환되는 현실에서 갈등을 해결할 실천적 방안을 모색하는 학문인 셈이다. 연구소는 지역민을 대상으로 화쟁 인문학 강좌, 화쟁 심리 치료, 화쟁 명상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공동연구기관과 함께 차별과 배제에 대응하는 'K인문학적 실천 담론'을 국제적으로 확산하는 연구도 계획 중이다. 전민현 인제대 총장은 "인문학이 소외되고 있는 지역 대학에서 어려움을 무릅쓰고 인제한국학연구원과 화쟁인문학연구소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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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반도체 전기요금 최대 1조원 절감 전망…석화·철강도 숨통
정부가 지방의 산업용 전기요금을 최대 10% 인하하는 전기요금제 개편을 추진하면서 지방 소재 기업의 요금 부담이 크게 완화할 것이란 전망이다. 호남 반도체 산업단지는 연간 8000억~1조원의 요금 절감 효과가 기대되며 산업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철강, 석유화학 기업들도 수백억원에서 수천억원의 요금 인하가 예상된다. 26일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전력에 따르면 정부는 전국을 크게 4개 광역권으로 나눠 지역별로 산업용 전기요금을 최대 10% 인하하는 '산업용 지역 전기요금제'를 연내 도입할 예정이다. 지방의 전기요금을 낮춰 수도권에 집중된 전력수요를 분산하는 한편 기업의 전기요금 부담을 완화해 산업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개편안에 따른 kWh(킬로와트시)당 광역권별 요금인하폭은 △수도권 북부(서울 강북, 인천, 경기 북부) 6~10원 △수도권 남부(서울 강남, 경기 남부) 0~1원 △중부권(충북, 충남, 강원) 10~15원 △남부권 13~18원(경북, 경남, 전북, 전남)이다. 지난해 산업용 전기요금 평균이 kWh당 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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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산업용 전기요금 최대 10% 싸진다…"기업 부담 2.8조 감소"
정부가 산업용 전기요금 개편을 통해 영·호남 지역의 요금을 최대 10% 인하한다. 전국을 4개 광역권으로 나눠 수도권에서 먼 지역일수록 인하폭을 확대한다. 전기요금이 저렴한 지방으로의 기업 투자 유치와 연간 약 2조8000억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전력은 26일 공청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산업용 지역 전기요금제'(이하 지역요금제) 설계안을 공개했다. 지역요금제는 전기요금에 송전 비용 등을 반영해 전기생산지역에서 가까운 지방일수록 저렴한 전기요금을 적용하는 새로운 요금체계다. 기존에는 지역과 상관 없이 모든 지역에 동일한 전기요금이 적용됐다. 하지만 전력수요는 수도권에 집중된 반면 발전설비는 주로 지방에 위치하면서 송전 비용이 증가하고 계통 운영 효율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정부는 송전비용과 지역별 시장가격 등을 반영한 지역요금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지역요금제는 산업용에만 적용되며 주택용은 현재와 같은 누진제가 적용된다. 현재 전기요금은 기본요금에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연료비조정요금을 더해 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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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쯔쯔가무시증' 유행 우려…질병청, 털진드기 감시 시작
질병관리청이 쯔쯔가무시증 가을철 유행에 대비해 12월16일까지 매개체인 털진드기 감시를 전국적으로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질병청은 호남권질병대응센터, 3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강원·전북도, 전남광주시) 및 7개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와 협력해 털진드기 발생 현황을 감시하고 매주 감시정보를 제공한다. 감시는 논·밭·초지·수로 등 털진드기와의 접촉 가능성이 높은 환경을 중심으로 전국 18개 지점에서 시행된다. 매주 확인된 털진드기 감시 결과는 질병청 감염병 포털 감염병 매개체 감시 주간 소식지를 통해 공개한다. 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을 보유한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이다. 국내에선 연간 약 3000~6000명의 환자가 발생한다. 털진드기 유충 활동이 증가하는 10월과 11월에 환자 발생이 집중되는 특징을 보인다. 감염 후엔 10일 이내에 발열·두통·오한·발진·림프절 종대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털진드기에 물린 자리에 가피(검은 딱지)가 형성되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현재 국내엔 쯔쯔가무시균을 매개하는 털진드기 총 8종이 보고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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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산단 용수, 기업 투자 일정 맞춘다…정부, 용인·호남 공급사업 점검
정부가 반도체 기업의 대규모 투자와 생산시설 가동 일정에 맞춰 공업용수를 적기에 공급하기 위해 용수공급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한다. 반도체 산단 조성 일정과 기업 투자계획을 연계해 용수공급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6일 호남권 신규 반도체 산업단지 용수공급 점검회의를 열고, 27일에는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통합용수공급사업 점검회의를 개최한다. 관계기관과 함께 사업별 추진 일정을 살펴보고 조사·설계, 인허가, 재원 확보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호남권 회의에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환경공단, 한국농어촌공사 등이 참석한다. 정부는 기관별 세부 사업 일정을 점검하고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협조사항을 논의한다. 용인에서는 추진 중인 통합용수공급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한다. 특히 경기도와 용인시,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계기관이 반도체 제조시설의 가동 일정과 용수공급 시기를 긴밀하게 연계할 수 있도록 정보를 공유하고 인허가 등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협조사항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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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시, 호남권 반도체 용수사업 예타 면제 의결 환영
전남광주시가 지난 25일 국무회의에서 호남권 반도체 첨단 국가산업단지의 핵심 기반시설인 용수 구축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와 총 6조원 규모의 통합재정 지원이 의결된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전남광주시는 환영문을 통해 "반도체 용수 구축 예타 면제와 통합재정 지원 의결은 호남권 반도체 국가산단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첨단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정부의 확고한 의지다"며 "용수 사업을 시작으로 팹(Fab) 가동에 필수적인 전력과 부지 등 남은 핵심 기반시설 역시 정부의 후속 조치를 통해 차질 없이 확보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예타 면제 의결로 광주 군공항 부지(약 826만㎡) 일원에 들어설 반도체 팹(Fab) 4기와 협력사에 필수적인 용수(일일 65만t) 구축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게 됐다. 용수사업을 시작으로 팹 가동에 필요한 전력(6. 3GW) 및 부지 관련 후속사업 역시 정부 차원의 세부 계획이 수립되는 대로 예타 면제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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