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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수가' LG가 사라졌다 '두산 6명→롯데·KT 4명→삼성·KIA·SSG·NC 3명→한화·키움 2명' 대대적 바람 부나
LG 트윈스가 충격의 8연패 늪에 빠졌다. 손주영과 고우석 등 불펜진이 무너진 게 치명적이었지만, 무엇보다 타선이 터지지 않은 것도 뼈아팠다. 급기야 주간 타율 30걸 중 LG 타자들만 유일하게 단 1명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LG는 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진 KIA와 2026 신한 SOL KBO 리그 홈 경기에서 4-6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LG는 8연패 수렁에 빠진 채 75승 63패 1무를 기록했다. 리그 순위는 4위. 리그 3위인 KIA와 승차는 1경기로 벌어졌다. 또 5위 두산 베어스에 2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지난 3일 KIA에 4-5로 패한 LG는 4일 5-6, 또 한 점 차로 고배를 마셨다. 그리고 5일 경기에서는 4-3으로 앞선 9회초 고우석이 김도영에게 역전 스리런포를 얻어맞으며 무너지고 말았다. 공교롭게도 4일과 5일 경기의 흐름이 비슷했다. 타선이 달아날 때 달아나지 못하면서 추격을 허용했고, 결국 불펜이 무너졌다. 특히 5일에는 1회말 4득점을 올린 뒤 이후 2회부터 9회까지 단 1점도 추가하지 못한 게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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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훔치고 1점 지켰다' 9월 KBO 씬-스틸러 누구... 박해민·최원준·최인호·에레디아 외야수 4명 대격돌
'영화 같은 수비'를 보여준 외야수 4명이 9월의 씬-스틸러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3일 "CGV와 공동 제정한 '월간 CGV 씬-스틸러상' 9월 수상자 후보로 LG 박해민(36), KT 최원준(29), 한화 최인호(26), SSG 기예르모 에레디아(35)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월간 CGV 씬-스틸러상'은 KBO 리그 현장에서 영화 같은 명장면을 만들어낸 1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선수뿐 아니라 리그 관계자와 응원단 등 야구장에서 근무하는 모든 인원이 시상 대상이다. 이번 시즌 수상자로는 삼성 박승규, 한화 요나단 페라자, KIA 나성범, 롯데 손성빈, LG 오스틴 딘 등이 선정된 바 있다. 박해민은 지난 1일 잠실 두산전에서 자신의 장기인 넓은 수비 범위를 제대로 보여줬다. 3회말 2사 1, 2루 위기에서 좌중간을 가르는 타구를 끝까지 쫓아가 잡아내며 LG의 리드를 지켰다. 빗속에서도 놀라운 집중력과 몸을 사리지 않는 플레이로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는 한 편의 영화 같은 장면으로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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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냐, 롯데냐... '야수 최대어' 제2의 이대호 꿈꾸는 대표팀 4번 타자 "노시환 선배도 닮고 싶다"
이호민(18·경남고)은 생애 처음으로 청소년 국가대표팀에 승선해 단번에 4번 타자 자리를 꿰찼다. 이번 제14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18세 이하(U-18) 한국 야구 대표팀이 8년 만의 우승을 노리는 가운데 이호민은 첫 태극마크의 감격도 뒤로한 채 방망이에 온 신경을 쏟고 있다. 이호민은 "친구들의 연락으로 발탁 소식을 들었다. 대표팀에 승선했다는 건 곧 프로 지명을 뜻하는 만큼 더 기뻤다"며 "감독님께서 나를 믿고 4번에 배치해 주셨으니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진 감독이 이호민에게 4번이라는 중책을 맡긴 이유는 분명하다. 올해 타율 0. 420(69타수 29안타), 2홈런, 19타점, 12득점, 6도루를 기록한 이호민은 타점 생산 능력이 장점으로 꼽힌다. 지난달 27일 울산 웨일스전에서는 4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대표팀 소집 이후 치른 연습경기에서도 맹타를 이어갔다. 정 감독은 "대표팀에 온 뒤로 타격감이 더 좋다. 타격할 때 왼쪽 어깨가 들리는 것만 잡아줬다. 더 흠잡을 데가 없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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