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전략
국내외 경제 이슈, 금리 변동, 외국인·기관 투자 동향 등 증시의 주요 흐름을 신속하게 전달합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등락, 투자자 심리, 글로벌 변수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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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K-POP)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확장되면서 코스닥 시장의 새로운 대장주로 엔터주가 부상하고 있다. 방탄소년단(BTS)의 빌보드 차트 1위로 시작된 케이팝 열풍은 유튜브 채널을 타고 코스닥 엔터주 재평가를 가속화 시키고 있다. 27일 코스닥 시장에서 JYP Ent.는 1600원(5.37%) 오른 3만1400원으로 10년 신고가에 마감했다. 에스엠도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뒤 3.7% 오른 4만91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와이지엔터도 4.37% 상승했다. 엔터주 인기는 빅3 외에 미디어엔터 업종 전반으로 확산 중이다. 이날 제이콘텐트리 5.68%, 스튜디오드래곤은 1.86% 상승했다. 코스닥 미디어엔터 기업 중 가장 시가총액이 큰 CJ ENM도 2.82% 강세였다. 과거 코스닥 엔터 기업에 대한 시장 인식은 성장 및 지속 가능성이 제한적이라는 편견이 강했다. 가수가 데뷔한 후 인기가 유지되는 기간에 콘서트 등으로 수익을 내다 군입대 및 인기가 하락하면 수익이 붕괴되는
"알고보면 찻잔 속 태풍일 수 있다." 최근 만난 한 자산운용사 CIO(최고운용책임자)는 미·중 무역분쟁을 이같이 표현했다. 미·중 무역분쟁이라는 불확실성이 한국 증시를 흔들었지만 실제로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예상보다 크지 않았을 것이란 의미였다. 최근 3개월간 국내 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등락을 거듭했다. 양국의 무역 분쟁이 확산되면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이 직격탄을 맞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크고 작은 이슈에 시장이 크게 요동친 것이다. 하지만 최근 발표되는 경제 지표들은 예상보다 긍정적이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2018년 7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 물량 지수는 156.86로 전년 동월 대비 12.6% 증가했다. 7월 통관 기준 수출 총액은 519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6.2%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9월 551억달러를 기록한 이후 역대 2위 기록이라고 한다. 7월까지 연초 이후 누적 수출총액은 약 3491억 달러로 전년
미국이 23일 약 160억달러(약 18조원)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25% 관세를 부과했다. 이에 중국 정부도 곧장 반격에 나서겠다고 밝히면서 갈등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는 모양새다. 하지만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은 상승 마감했다. 그동안 국내 증시는 미중 무역 협상에 대한 기대감만으로 기운을 내왔기 때문에 관세 부과 소식은 시장에 악영향을 줄 수밖에 없는 이슈였다. 실제로도 관세 부과 보도가 나온 이후 시장은 출렁였지만 이내 안정을 되찾았다. 당장 중국의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조치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한 것이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9.27포인트(0.41%) 오른 2282.60으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도 5.33포인트(0.68%) 오른 791.28에 장을 마쳤다. 장중에는 기관 매도가 거세지면서 하락 반전하기도 했지만 외국인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며 코스피는 2280선에 올랐다. 이날 상승세의 일등 공신은 사드 관련주였다. 최근 중국 상하이 소재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론에 힘입어 코스피 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했다. 하지만 외부 변수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을 보인 만큼 시장은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있다. 목표 수익률을 낮게 잡고 매매 타이밍을 한박자 빠르게 가져가라는 주문이 나온다. 22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27포인트(0.14%) 오른 2273.33을 기록했다. 반도체 고점 논란에 휩싸였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이날 각각 2.9%, 1.79%씩 오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국내 증시를 바라보는 전문가들은 여전히 짙은 경계심을 가지고 있다. 장기적 관점에서 지수 방향성이 우상향이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지만 상승 동력이 없는 상태에서 불확실한 외부 변수가 너무 많다는 이유에서다. 전날(21일) 미국 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강세를 보였다. 금리인상과 미중 무역분쟁 등 악재에도 경제 성장과 기업들의 호실적이 지수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코스피는 올 1월 최고점(2598.19)을
6월부터 부진했던 시장이 마침내 회복의 징후를 보이기 시작했다. 폭염과 함께 힘들었던 여름 증시를 뒤로 하고 가을에는 한국 증시가 반등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21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2.18포인트(0.99%) 오른 2270.06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1071억원 순매수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코스닥은 급등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7.37포인트(2.26%) 오른 787.15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27억원, 1371억원을 순매수했다. 바다 건너에서 들려온 소식이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미국과 중국이 오는 22~23일 미국 워싱턴에서 차관급 회담을 통해 약 2개월 간 교착상태에 빠졌던 무역협상을 재개한다는 기대감에 뉴욕 증시가 상승했고 한국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외환위기설이 제기됐던 터키 리라화의 폭락세 진정도 투심 회복에 기여했다. 반등은 코스피·코스닥 양대 시장의 대장주인 IT와 바이오가 이끌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2
"미중 무역전쟁으로 글로벌 증시가 조정받는 가운데 한국 증시가 유독 조정폭이 깊었다. 주식시장의 상승 흐름의 지속성을 이끄는 것은 성장성인데 근본적으로 기업들이 성장성을 잃어가고 있기 때문이다."(이상헌 하이투자증권 기업분석부 팀장) 미중 무역전쟁의 봉합 가능성이 제기되며 글로벌 증시가 올랐지만 한국 증시는 강보합에 그쳤다. 증권가에서는 증시 약세의 근본적인 원인이 미중 무역전쟁이 아닌 한국 기업의 성장 동력 결핍에 있다며 대책에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0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0.83포인트(0.04%) 오른 2247.88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556억원, 개인이 96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이 84억원을 순매수했다. 미중 무역전쟁 완화 기대감에 현대중공업이 9.22%, 대우조선해양이 9.0% 급등했고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강세 출발했으나 상승폭을 반납하며 강보합에 그쳤다. 6월 이후 8월17일까지 글로벌 증시 등락률을 살펴보면 연초 급락했던 멕시코 증시가 8.1% 수익률로
터키발 외환위기에 휘청였던 한국 증시가 바닥권에서 안정을 찾아가는 흐름이다. 코스피는 장부가 수준에서 회복탄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지만 투자심리는 여전히 취약한 상태를 이어갔다. 17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6.25포인트(0.28%) 오른 2247.05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049억원, 916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기관이 2562억원을 순매도하며 상승폭을 제한했다. 이날 코스피 거래대금도 4조4000억원에 그쳐, 시장 활력이 침체된 모습이었다. 최근 한국 증시는 다수의 악재에 직면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으로 중국 증시가 급락한 것을 비롯해 터키의 외환위기, 외국계 증권사의 IT(정보기술) 및 바이오업종에 대한 매도 리포트 등이 부담이다. 전날 미중 무역협상이 재개했다는 소식에 미국 뉴욕 증시는 크게 반등했으나 한국 증시는 제한적이었다. 미중 무역전쟁 이슈 외에도 지수를 억누르는 이슈가 많다는 뜻이다. 코스피와 코스닥, 양대 시장의 대장주가 IT와 바이오인 상황에서
"비관론자들의 주장은 터키의 외환위기가 유럽으로 번지면서 전 세계 금융위기가 온다는 것이다. 코스피 지수는 이미 외환위기 수준의 위험을 반영하고 있는데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 "(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터키의 외환위기 우려, 미중 무역전쟁, 반도체와 IT주에 대한 외국계 증권사의 매도 보고서가 겹치며 코스피는 장중 15개월 새 최저치를 기록했다. 증권가에는 "이제 대세 하락장이 시작됐다"는 공포감이 팽배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코스피의 추가 하락 가능성이 제한적이라고 전망했다. 16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8.12포인트(0.80%) 내린 2240.79에 마감했다. 장중 2218.09를 기록하며 15개월 새 최저치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2424억원을 순매도했다. 장 초반 1.14%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2200선이 잠시 붕괴됐다 오전 11시 전후 낙폭을 일부 회복하며 마감했다. '공포지수'로 불리는 코스피200 변동성 지수는 장중 14% 넘게 급등하다 8.99% 상승한
터키발 금융 위기 공포가 글로벌 금융 시장을 흔들었지만 달러에 베팅한 투자자들은 미소를 지었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6원 내린 1127.9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 시작가는 전일 대비 2.1원 오른 1136원으로 이전 연고점(1135.2원)을 넘어섰지만 터키 리라화 불안 심리가 진정되면서 상승폭을 줄인 모양새다. 원/달러 환율은 올 들어서만 70원 가량 올랐다. 연초 미국의 금리인상에 이어 미중 무역전쟁 여파로 글로벌 증시가 조정 국면에 진입하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높아진 탓이다. 원/달러 환율은 터키발 금융위기 논란이 불거지기 직전인 9일과 비교해 3거래일 동안에만 10원이 넘게 올랐다. 덕분에 달러 관련 ETF(상장지수펀드)의 수익률도 크게 상승했다. 달러 상승분의 2배를 추종하는 'KODEX미국달러선물레버리지'는 이날 기준 연초 이후 수익률이 13.67%에 달한다. 최근 3개월 동안에만 12.95%의 성과를 기록했다. 연초 기준 'TIGE
한국 증시가 터키발 리스크에 속절없이 무너졌다. 전문가들은 관련 악재가 신흥국 전체로 번질 위험은 제한적이라면서도 달러 강세에 신흥국 자본유출이 이어지고 있어 당분간 증시 반등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13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 대비 34.34포인트(1.50%) 하락한 2248.45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2238.55까지 떨어져 지난해 5월4일(2241.24)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외국인이 1723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하락을 견인했다. 지수가 내리막길을 걸으면서 현재 한국증시 밸류에이션은 PBR(주가순자산비율) 1배로 내려앉았다. 그러나 이러한 저평가 상황에도 불구하고 증시 약세가 신흥국 전반의 자금 유출에서 비롯된 만큼 대외환경 변화가 동반돼야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경수 메리츠종금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현재 외국인은 신흥국 전체에서 자금을 빼는 흐름 속에서 코스피도 파는 것이어서 한국의 장부가 밸류에이션은 별로 중요치 않다"며 "투자자로서는 상황
잠잠했던 반도체 슈퍼사이클 고점 논쟁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과 주가가 정점에 다다른 것인지에 시장이 주목하고 있다. 모간스탠리와 골드만삭스의 글로벌 반도체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하향으로 한국 증시의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동반 급락했다. 반도체 슈퍼사이클 논쟁이 또 다시 본격 점화된 것이다. 10일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1500원(3.20%) 하락한 4만54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K하이닉스도 3.72% 하락했고 삼성SDI가 6.56%, 삼성전기 5.74%, LG이노텍 4.18% 내리는 등 코스피 주요 IT주가 줄줄이 급락했다. 4차산업혁명으로 인한 메모리 반도체의 구조적 수요 증가와 공급 부족이 반도체 업체의 이익 급증으로 나타난 이번 '반도체 슈퍼사이클'은 2014년 시작됐다. 올해가 2018년이므로 5년째 반도체 호황이 계속됐다. 반도체 슈퍼사이클 고점 논쟁은 2016년 말부터 발화되기 시작했으며 2017년 초 투자
유사한 경제구조와 인구구조를 가진 한국과 대만의 증시 흐름이 2018년 들어 크게 엇갈리고 있다. 올해도 대만 증시는 사상 최고가 부근에 머문 반면 코스피 지수는 2200대에서 지루한 흐름이 계속됐다. 9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26포인트(0.10%) 오른 2303.71에 마감했다. 옵션만기를 맞아 장 막판 프로그램 매매에서 대규모 차익 순매도와 비차익 순매수가 교차하며, 동시호가 약보합세에서 극적으로 상승 반전하며 거래를 마쳤다. 연초대비 코스피 수익률은 -6.6%를 기록 중이다. 반면 대만 가권지수는 2올 들어 3.6% 올랐다. 대만 증시는 올해 1월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뒤 신고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상황이다. 한국과 대만 증시는 같은 신흥 아시아 국가로 외국인의 매매 비중이 높고, 수출 기업이 많고, 해외 매출이 중심이라는 점도 유사하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의 해외 매출비중도 한국과 대만이 모두 57%이고 외국인의 주식 보유 비중도 한국이 35%, 대만이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