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국정감사]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김승원 법무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발언에 항의하고 있다. 2026.09.15. jhope@newsis.com /사진=정병혁](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10/2026100617461140906_1.jpg)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김현지 청와대 제1부속실장에 대한 증인신문을 요청했으나 빠진 것에 대해 반발하며 "국가 서열 3위인 대법원장도 불렀는데 김 실장이 더 높은 것이냐"고 했다.
주 의원은 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번 국감에서 김현지 실장에 대한 증인신문을 요청했는데 싹 빠졌다"며 "국민을 대표해 국정농단 인사농단을 감사하는데 특정 인물을 성역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인사 관련해 여러 의혹이 쏟아지고 있다"며 "김 실장의 주례를 섰던 하동근씨가 지역난방공사 사장으로 지명됐는데, 그는 평가와 면접이 모두 꼴등"이라고 했다.
주 의원은 "여기에 대해선 증인신청을 하나도 받지 않고 민주당이 원하는 직원만 불러서 지금 국감을 하자는 것"이라며 "한두 번도 아니고 2년간 법사위에 있으면서 증인 신청을 한 게 받아들여진 적이 없다"고 했다.
또 영화 '암살자들'을 언급하면서 "핵심 금융기관들이 약속한 듯 400억이 넘는 돈을 태웠다"며 "거기에 대해 투자 경위를 확인하고 위법행위면 법무부 차원이나 수사기관 문제 삼아야 하는데 왜 빠졌냐"고도 항의했다.
이에 대해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주 의원은 젊은 초선 의원인데도 거짓말을 잘한다"고 응수했다. 박 의원은 "김 실장이 만약 증인으로 채택돼도 운영위 소관"이라며 "영화 '암살자' 관련한 내용도 채택되더라도 문체위 소관이다. 그곳으로 가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