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패 탈출' 이보다 극적일 수 없다. 0-9에서 15-11 미친 역전 드라마, 한화 타선 대단하네 "팬들 응원 힘으로 선수들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6연패 탈출' 이보다 극적일 수 없다. 0-9에서 15-11 미친 역전 드라마, 한화 타선 대단하네 "팬들 응원 힘으로 선수들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OSEN 제공
2026.08.22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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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LG 트윈스를 상대로 0-9의 열세를 극복하고 15-11로 승리하며 6연패에서 탈출했다. 선발 짐머맨이 1회 강판되며 위기를 맞았으나 타선이 20안타를 폭발시키며 대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김경문 감독은 팬들의 응원 덕분에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연패를 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OSEN=대전, 한용섭 기자] 선발투수가 1회초 1아웃만 잡고 무려 7점을 허용하고 강판됐다. 연패 탈출은 힘들어 보였다. 그러나 미친 타선이 20안타를 폭발시키며 대역전 드라마를 만들었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LG 트윈스를 극적으로 꺾고 6연패에서 탈출했다. 한화는 2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LG와 경기에서 15-11 대역전 승리를 거뒀다. 9점 차 열세를 따라잡고 뒤집었다.

한화 선발투수 짐머맨은 ⅓이닝 6피안타 2볼넷 7실점을 허용하고 1회 1사 1루에서 강판됐다. 한화는 3회초 이주헌에게 좌측 담장을 맞는 2타점 2루타를 허용해 0-9로 끌려갔다.

한화는 4회말 2아웃 이후 노시환이 볼넷, 채은성이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2사 1,2루에서 허인서가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때려 2점을 추격했다.

2-10으로 뒤진 5회말에는 선두타자 심우준이 우선상 2루타로 출루했다. 1사 3루에서 문현빈이 우중간 2루타로 1점을 만회했다. 이후 1사 만루 찬스에서 노시환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4-10으로 따라붙었다. 채은성이 3유간 깊숙한 내야 안타로 5-10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1사 만루에서 허인서가 2루수 땅볼 병살타로 물러났다.

5-11로 뒤진 6회말 2사 후 김태연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2사 후 문현빈이 우전 안타, 한지윤이 좌선상 2루타로 2사 2,3루 찬스를 만들었다. 강백호가 2타점 중전 안타를 때려 8-11까지 좁혔다.

한화는 7회말 선두타자 허인서와 대타 이진영이 연속 볼넷으로 출루, 심우준이 좌전 안타를 때려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김태연의 희생플라이로 9-11, 문현빈이 좌전 안타를 때려 10-11이 됐다. 1사 2,3루에서 한지윤의 유격수 땅볼 때 3루주자가 득점, 11-11 동점을 만들었다.

분위기를 가져온 한화는 8회말 1사 후 허인서와 이도윤이 연속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대타 최인호가 2루수 땅볼을 때려 2사 1,3루가 됐다. 김태연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12-11로 역전시켰다. 문현빈이 좌중간 담장을 맞고 나오는 2타점 2루타, 한지윤이 우중간 적시타를 때려 15-11로 승기를 잡았다.

김경문 감독은 경기 후 "연패가 길어지면서 선수들과 코치들 모두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끝까지 경기장에 남아 함께한 팬들의 응원의 힘으로 선수들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연패를 끊기 위해 최선의 플레이를 해주었다"고 말했다.

김태연이 결승타 포함 5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문현빈이 6타수 4안타 4타점 3득점, 한지윤이 6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 강백호는 4타수 2안타 2타점, 채은성은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허인서는 3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심우준은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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