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천피 뚫고 오르다 "장 막판 미끌"...유가 급등, 변수가 또

7천피 뚫고 오르다 "장 막판 미끌"...유가 급등, 변수가 또

김근희 기자
2026.09.0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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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 등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40.87포인트(p)(0.58%) 하락한 6,954.52, 코스닥 지수는 10.31포인트(p)(1.25%) 811.88로 장을 마쳤다.  2026.9.8/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 등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40.87포인트(p)(0.58%) 하락한 6,954.52, 코스닥 지수는 10.31포인트(p)(1.25%) 811.88로 장을 마쳤다. 2026.9.8/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코스피가 국제유가 상승 등 대외 변수에 밀려 7000선 안착에 실패했다.

8일 코스피는 전날 대비 40.87포인트(0.58%) 내린 6954.5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7000선에서 출발하며 15거래일 만에 장 중 7000선을 회복했다. 이후 상승 폭을 넓히며 7171.52까지 올랐으나 장 막판 하락 전환했다.

코스피는 오픈AI의 GPT-6 아스트라 출시 효과에 따른 반도체주 투자심리 회복, 대미 투자 프로젝트 기대감 등에 힘입어 상승했으나 장 막판 국제유가 상승, 미국과 캐나다 간 통상 갈등 등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상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 4일(현지 시간)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상승하고, 7일 미국 증시가 노동절로 휴장하면서 이날 코스피는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상승했다"며 "그러나 이후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이번 주 공개되는 미국 PPI(생산자물가지수), CPI(소비자물가지수)에 대한 경계심이 커지면서 장 마감 직전 코스피가 하락 반전했다"고 설명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유 석유기업 아람코의 정유시설이 공격받았고, 국제 유가는 급등했다. 장 중 WTI(서부텍사스산원유)와 브렌트유 선물은 각각 93달러, 97달러를 웃돌았다. 오는 10일과 11일에는 각각 PPI와 CPI가 공개된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는 3조3334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장 중 순매수로 돌아서며 6483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기관 투자자도 6429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 업종 중 IT(정보기술)는 3.21%, 의료·정밀기기는 2.1% 하락했다. 운송장비·부품, 제약, 운송창고, 보험, 통신, 화학 등은 1% 이상 내렸다. 반면 전기·가스와 건설은 3% 이상 뛰었고, 일반서비스는 1.74%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기(1,370,000원 ▼84,000 -5.78%)는 5.78%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348,500원 ▼14,000 -3.86%)현대차(385,000원 ▼8,000 -2.04%)는 각각 3.86%와 2.04% 미끄러졌다. 장 중 상승세를 보이던 삼성전자(269,500원 ▼500 -0.19%)는 약보합 마감했고, SK하이닉스(1,793,000원 ▲10,000 +0.56%)SK스퀘어(1,131,000원 ▲6,000 +0.53%)는 강보합 마감했다. 대미 투자 프로젝트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이란 기대감에 6% 이상 뛰던 두산에너빌리티(89,500원 ▲1,600 +1.82%)도 1.82% 상승하는 데 그쳤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10.31포인트(1.25%) 내린 811.88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도 상승 출발했으나 결국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은 2179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491억원과 608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업종 중 일반서비스, 제약, 섬유·의류, 기계·장비, 화학, 제조 등은 1% 이상 하락했다. 금속과 오락·문화는 강보합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반도체 소부장주들은 강세를 보였으나 장 마감 직전 상승 폭을 줄였다. 주성엔지니어링(194,600원 ▲7,400 +3.95%)은 3.95% 뛰었다. 심텍(121,800원 ▲2,000 +1.67%)파두(71,000원 ▲1,100 +1.57%)는 각각 1.67%와 1.57% 상승했다. 반면 알테오젠(277,000원 ▼9,000 -3.15%), 레인보우로보틱스(433,000원 ▼15,000 -3.35%), HLB(31,650원 ▼1,300 -3.95%) 등은 3% 이상 하락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5.1원 오른 1345.6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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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희 기자

안녕하세요. 증권부 김근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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