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토젠, CTC 기반 국가 R&D 2건 선정… 치료·혈액정화로 영역 확장

싸이토젠, CTC 기반 국가 R&D 2건 선정… 치료·혈액정화로 영역 확장

김건우 기자
2026.09.1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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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종양세포(CTC) 기반 정밀의료 플랫폼 기업 싸이토젠(3,025원 ▲30 +1%)이 국가 혁신형 R&D(연구개발) 과제 2건에에 동시 선정되며 진단 중심의 액체생검 기술을 환자 유래 암세포 배양과 혈액정화, 암 전이 차단 치료 영역으로 확장한다.

15일 싸이토젠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돼 일본 국립암센터동병원과 '환자 유래 CTC 배양 기술 공동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동시에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의 '암 관리를 위한 혈액정화기술 개발' 과제에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번 선정은 싸이토젠이 축적해 온 '살아있는 CTC 분리 기술'을 단순 모니터링과 진단에 국한하지 않고, 세포 배양을 통한 종양 특성 추적과 혈액 내 암세포를 직접 제거하는 치료형 의료기기 영역으로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싸이토젠은 독자 개발한 고밀도 미세다공칩(HDM Chip) 기술을 기반으로 혈액 내 극미량의 CTC를 살아있는 상태로 분리·확보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2건의 R&D 과제를 통해 기존 분리·분석 기술을 배양과 혈액정화 분야로 확대하며, 'CTC 분리 → 분석 → 배양 → 치료반응 평가 → 선택적 제거 → 항전이 치료 개발'로 이어지는 CTC 전주기 플랫폼 구축을 추진한다.

일본 국립암센터동병원과의 공동 연구는 환자 혈액에서 채취한 CTC를 안정적으로 체외 배양하고, 실시간 종양 프로파일링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항암 치료 과정에서 수시로 변하는 종양의 유전적·생물학적 특성을 지속적으로 관찰해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을 수립하고, 신약 후보물질의 반응성을 기능적으로 검증하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다른 과제인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암 관리를 위한 혈액정화기술 개발'은 연세대학교 박현우 교수가 연구단장을 맡은 메타제로(METAZERO) 융합연구단이 주관하며, 싸이토젠은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번 과제는 환자 혈액 내 CTC를 선택적으로 제거해 암전이 과정에 선제적으로 개입하는 체외 혈액정화장치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싸이토젠은 HDM 칩기반 CTC 제거 모듈과 체외 혈액정화장치 개발을 담당하며, 진단·분석 플랫폼에서 치료 목적의 의료기기 영역으로 원천기술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안지훈 싸이토젠 대표이사는 "이번 국가 R&D 과제 2건의 동시 선정은 싸이토젠의 CTC 기술이 분리·분석을 넘어 배양과 혈액정화, 전이억제 분야로 까지 확장되는 중요한 계기"라며 "CTC 기반 기술의 고도화와 글로벌 사업화를 통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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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중견중소기업부 김건우 기자입니다. 스몰캡 종목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엔터산업과 중소가전 부문을 맡고 있습니다. 궁금한 회사 및 제보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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