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BK투자증권이 28일 씨엠티엑스(88,500원 ▲3,700 +4.36%)에 대한 신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5000원을 제시했다. 반도체 호황에 따른 고수익 기조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이건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코스닥 상장 초기 가파른 주가상승으로 시장의 관심을 받았지만, 현재는 성장 기대를 실적으로 입증하며 신뢰를 쌓아가는 구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주가 재평가의 핵심은 매출성장과 높은 수익성의 지속 여부"라며 "3분기 실적에서 이런 흐름이 확인된다면, 씨엠티엑스의 이익창출력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높아지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재차 강해질 것"이라고 했다.
씨엠티엑스는 지난해 연결 매출 1606억원, 영업이익 51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32.3%다. 이 연구원은 올해 예상실적으로 매출 2006억원, 영업이익 635억원(영업이익률 31.5%)을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 실리콘 파트 기업 중 가장 높은 수익성을 달성했고, 최근 2년간 매년 50%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성장성도 훌륭하다"며 "외형확대와 함께 영업이익률 30% 이상의 높은 수익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씨엠티엑스는 반도체 전공정에 사용되는 정밀 소모성 부품 실리콘 파트를 제조한다.
이 연구원은 "씨엠티엑스가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미국 마이크론과 글로벌 최대 파운드리 기업인 TSMC까지 고객 기반 확장에 성공했다"며 "국내 반도체 부품 기업 중 유일하게 TSMC 1차 벤더로 등록돼 있고, 삼성전자 1차 협력사이자 마이크론 최우수 협력사로 시장에서 기술력과 공급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실적에 대해선 "공정 고도화와 고객사 가동률 상승에 연동된다"며 "공정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부품 소모가 빨라져 교체 수요가 늘고 가동률이 상승할수록 반복 매출이 확대되는 구조로, 최근 반도체 업황 개선은 씨엠티엑스의 실적성장을 견인할 핵심동력"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