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시스, 자사주 전량 소각 결정…수익성 개선 성과 주주가치로 환원

캠시스, 자사주 전량 소각 결정…수익성 개선 성과 주주가치로 환원

김건우 기자
2026.10.1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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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솔루션 전문기업 캠시스(5,070원 ▲180 +3.68%)가 보유 중인 자기주식 전량을 소각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다.

캠시스는 12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보유 중인 자기주식 3만606주를 전량 소각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소각 대상 주식은 전체 발행주식총수의 0.52% 규모다. 소각 예정일은 10월 16일이며, 소각이 완료되면 발행주식총수는 기존 584만4964주에서 581만4358주로 감소한다.

이번 자기주식 소각은 최근 추진해 온 공정 효율화와 수익성 개선 성과를 바탕으로 주주친화 경영 의지를 시장에 전달하기 위한 조치다. 캠시스는 플래그십 스마트폰용 고사양 카메라모듈 공급 비중을 늘리고 원가 구조를 대폭 개선해 재무 안정성과 현금창출력을 다져왔다.

회사는 향후에도 본업의 수익성 개선과 재무 건전성을 기반으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주주친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기존 모바일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미래 고부가가치 영역으로 전환하는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캠시스 AI (인공지능) 비전기반의 카메라 솔루션을 앞세워 보안·가전·드론 등 비모바일 분야로 사업 영역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또 2027년 대기업 공급을 목표로 전자 디바이스 생산을 위한 신규 공장을 인도네시아에 건설하는 등 글로벌 생산 거점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차세대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피지컬 AI(Physical AI) 시장을 겨냥해 관련 카메라모듈 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자율주행 로봇이나 휴머노이드가 주변 물리 환경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판단하려면 고성능 비전 센서가 필수적인 만큼, 캠시스는 로보틱스 전문기업들과의 공동 개발 및 파트너십을 강화해 전용 카메라모듈 시장 선점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초음파 기반의 전기차 배터리 진단 솔루션 등 에너지·전장 연계 기술 개발도 병행해 사업 다각화를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캠시스 관계자는 "이번 자기주식 소각은 사업 체질 개선과 수익성 회복을 통해 확보한 경영 성과를 주주가치 제고로 연결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본업 경쟁력 강화와 신규 성장사업 육성을 지속하는 한편, 시장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회사의 성장성과 경영 성과를 투명하게 알리고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함께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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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중견중소기업부 김건우 기자입니다. 스몰캡 종목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엔터산업과 중소가전 부문을 맡고 있습니다. 궁금한 회사 및 제보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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