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3Q 실적, 기대치 부합할 것…연내 LNG 수주 예상"-키움

"대우건설 3Q 실적, 기대치 부합할 것…연내 LNG 수주 예상"-키움

김근희 기자
2026.10.14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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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을지로 사옥 /사진=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 을지로 사옥 /사진=대우건설 제공

키움증권은 14일 대우건설(15,960원 ▼130 -0.81%)의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000원을 유지했다.

신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대우건설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7% 증가한 1683억원으로 컨센서스(1637억원)에 부합할 것"이라며 "건축 부문의 경우 상반기 1회성 요인을 제외하고도 10% 중반의 수익성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한다. 3분기에도 대형 입주 현장들이 존재하는 만큼 일부 도급증액 가능성도 염두에 둬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신 연구원은 "주택 분양은 3분기 약 5170세대 수준으로 파악된다"며 "플랜트에선 예상대비 투르크메니스탄 미네랄 비료 현장과 모잠비크 Area 1 현장의 진행률 상승이 더딘 것으로 파악되며, 나이지리아 T7 공기연장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수익성 일부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이어 "토목에선 상반기와 비슷한 수익성이 전망되는 가운데, 향후 가덕도 신공항의 수주 및 착공 시기에 따라 외형 성장이 시기가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내 대우건설이 LNG 파이프라인을 수주할 것이란 전망이다. 앞서 대우건설은 2분기 실적발표 당시 연간 수주 계획을 18조원에서 27조원으로 상향했다.

신 연구원은 "기존 파이프라인들 중 중동 전쟁에 따른 수요 다각화와 글로벌 전력 수요 증가에 따라 연내 LNG 파이프라인들의 수주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며 "다만, 연간 27조원 수주 가이던스 달성을 위해선 연내 가덕도 신공항 혹은 체코 두코바이 원전에 대한 수주 계약까지 체결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단기 실적 호조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중동 외 LNG 프로젝트 확대에 따른 대우건설의 수혜가 기대된다. 다만 현재로서는 연간 수주 가이던스 27조원은 다소 도전적인 목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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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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