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만전자·140만닉스 깨졌다...반도체 발목 잡은 AI 수익성

22만전자·140만닉스 깨졌다...반도체 발목 잡은 AI 수익성

김근희 기자
2026.11.0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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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머니투데이 특징주 그래픽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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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218,500원 ▼10,500 -4.59%)와 SK하이닉스(1,392,000원 ▼80,000 -5.43%)가 장 초반 5% 이상 약세다. AI(인공지능) 수익성 우려가 계속되면서 반도체주를 끌어내리고 있다.

3일 오전 9시9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 대비 1만1500원(5.02%) 내린 21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전날 대비 8만1000원(5.5%) 내린 139만1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AI 수익성 우려를 자극하는 일이 또 발생했다. 2일(현지시간) 오라클이 AI 인프라 확장을 위해 보통주와 회사채로 각각 100억달러씩, 총 200억달러를 조달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오라클 주가가 8.8% 하락했다. 반도체주인 마이크론테크놀러지(-5.80%), AMD(-7.52%), 인텔(-8.83%), Arm(-4.57%) 등도 하락했다.

앤트로픽이 같은 날 공개한 실적을 두고도 성장과 비용 부담을 동시에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왔다. 3분기 매출이 170억달러로 전년 동기의 12배를 웃돌았지만, 구매 약정과 리스 계약에 따른 총지출 약정이 8954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당장 지급할 비용은 아니지만 향후 사업 확대에 필요한 자금 규모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달부터 AI 산업을 둘러싼 불확실성에 반복적으로 노출이 되면서 피로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매번 실적시즌 때마다 수익성을 증명해야 한다는 부담은 지속될 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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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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