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꿇고 신발 정리까지"…故 최불암 빈소 사흘째 지킨 김혜수

"무릎 꿇고 신발 정리까지"…故 최불암 빈소 사흘째 지킨 김혜수

마아라 기자
2026.11.02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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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고(故) 최불암의 빈소가 마련돼 있다. 2026.10.30. /사진=뉴시스 (공동취재단)
지난달 30일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고(故) 최불암의 빈소가 마련돼 있다. 2026.10.30. /사진=뉴시스 (공동취재단)

지난달 29일 세상을 떠난 배우 고(故) 최불암의 발인을 앞두고 고인의 빈소를 찾고 지킨 이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오전 7시40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최불암의 발인식이 유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엄수된다. 이어 오전 9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성당에서 전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의 주례로 장례 미사가 거행되며,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추모곡을 부른다.

최불암은 지난 29일 밤 10시30분쯤 서울 강서구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별세했다. 향년 87세.

고인의 빈소에는 문화예술계를 비롯한 각계의 추모 행렬이 이어졌다. MBC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부부로 호흡한 배우 김혜자와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백일섭, 오지명, 강부자 등이 빈소를 찾아 비통한 마음을 전했다.

배우 김혜수가 고 최불암의 빈소를 사흘째 지켰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배우 김혜수가 고 최불암의 빈소를 사흘째 지켰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앞서 고인을 아버지처럼 따른 것으로 알려진 배우 김혜수는 고인의 빈소를 사흘째 지켜 눈길을 끌었다.

김혜수는 앞서 유튜브 영상 등을 통해 조문객들이 벗어놓은 신발을 무릎을 꿇고 앉은 채 가지런히 정리하고 90도로 허리 숙여 조문객을 맞이하는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됐다. 그는 고인의 아내인 배우 김민자를 살뜰히 챙기는 모습도 보였다.

고인의 유족은 빈소를 찾은 팬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등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정·재계 인사들의 조문도 잇따랐다. 정부는 고인에게 금관문화훈장(1등급)을 추서했다.

한편 장례 미사 직후 고인은 45년간 전국후원회장으로 헌신했던 서울 중구 무교동 초록우산 본부를 들러 생전 당부대로 마지막 고별인사를 나눈다. 장지는 경기 파주시 동화경모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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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아라 기자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입니다. 연예·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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