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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전통금융권과 결합 노력…규제준수 3년간 3000억원 투자"
바이낸스가 국내외 기관투자가를 겨냥한 서비스 확대 의지를 재확인했다. 최근 3년간 규제 최적화에 3000억원 이상을 투입하고 아랍에미리트(UAE) 라이선스를 확보하는 등 전통 금융권과의 결합에 힘쓰고 있다는 설명이다. 캐서린 첸 바이낸스 VIP·기관부문 총괄은 14일 서울 강남구 에피소드강남 262에서 기자들을 만나 "기관은 2021년에도 시장에 존재했지만, 프랍트레이더나 마켓메이커들이었다"고 말했다. 첸 총괄은 "최근엔 패밀리오피스·헤지펀드 등도 진입했고, 자기자본으로 투자하는 기업이나 고객을 보유한 중개사·자문사 등 기관의 성격이 훨씬 다양화한 것이 업계에 큰 호재"라며 "고액순자산보유자(HNWI)·은행·예탁기관 등과도 업무를 함께하고 있다"고 했다. 기관 가상자산 투자의 물꼬는 비트코인 ETF(상장지수펀드)의 증시 상장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발 가상자산 규제 정비로 트였다고 첸 총괄은 설명했다. 첸 총괄은 "이미 기관들이 익숙하게 취급하던 ETF가 가상자산을 투자범위로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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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값 열기에 RWA 거래↑…비단 "1분기 거래대금 2422억"
올해 1분기 국제 은값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국내 은 RWA(실물기반 토큰화자산) 거래량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올해 1분기 자사 RWA 거래플랫폼 비단에서 'e은' 거래대금이 전년동기 대비 1822% 증가한 242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e은은 실물 은을 토큰화한 디지털 상품이다. 실버바를 인도받을 수 있고, 금·구리·플래티넘(백금)·팔라듐·니켈·주석과 함께 비단에서 365일 23시간 거래할 수 있어 국제 시세변동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고 거래소는 설명했다. 한편 은 가격은 12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 7월 인도분 선물 기준 트로이온스당 85.5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연중 고가는 115.50달러, 저가는 67.93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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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약없는 스테이블코인 입법…업계 "정책 소홀"
스테이블코인 발행·유통 제도화가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을 둘러싼 진통 속에 장기화하면서 가상자산 전후방 업계 우려가 가중되고 있다. 제도 공백이 국내 시장의 경쟁력 저하를 유발한다는 지적이다. 김태림 법무법인 액시스 변호사는 12일 국회에서 이강일·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상생과통일포럼 주최로 열린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동향과 한국 디지털경제의 기회' 세미나에서 "한국이 입법 논쟁에 매몰된 사이 역외시장이 만들어지고 있는 형국"이라고 말했다. 타이거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해외 가상자산거래소로 이동한 자금은 160조원에 달했다. 같은 기간 국내 거래소 5사의 스테이블코인 잔고 감소율은 5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에선 케이맨제도 소재 법인이 발행한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KRWQ가 이더리움 체인에서 유통되는 실정이다. 김 변호사는 "시장이 닫혀있다면 거래는 멈추지 않고, 흐름이 역외로 바뀌게 된다"며 "EU(유럽연합)이 MiCA(가상자산시장법)으로 스테이블코인 거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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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카우, RWA 시장 진출…글로벌 블록체인 인젝티브 협력
음악투자 플랫폼 뮤직카우가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 '인젝티브'와 RWA(실물연계자산)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12일 밝혔다. K팝 음악저작권을 토큰화해 글로벌 유동자산으로 유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뮤직카우는 미국법인 뮤직카우US를 통해 인젝티브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뮤직카우는 "국경을 넘어 전세계 팬과 투자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인프라 확보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했다"며 "금융 특화 블록체인 인젝티브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음악저작권에 대한 RWA 토큰화를 진행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젝티브는 거래·금융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블록체인으로, 규제 준수 기반의 확장성을 갖췄다"며 "저작권 투자 생태계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뮤직카우는 최근 해외로 협력관계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뮤직카우US는 지난해 가수 제이지(Jay-Z)가 소유한 엔터테인먼트 기업 락네이션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음악 IP(지적재산권) 수급을 확장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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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과세 7달 앞으로…조세학계 "명분·수단 불충분 보완 필요"
가상자산 과세가 내년 시행을 앞둔 가운데 제도 불완전성에 대한 우려가 학계에서 제기됐다. 과세 명분과 수단 모두 충분치 않아 납세자의 저항이 예상된다는 주장이다. 오문성 한국조세정책학회 회장(경희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은 7일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한국조세정책학회 주최로 열린 '가상자산 과세 긴급점검 토론회'에서 "과세에 대한 정합성을 재검토해야 한다"며 "아직은 때가 이르다"고 말했다. 가상자산은 내년 1월부터 연 250만원의 기본 공제한도를 초과하는 양도·대여 소득에 대해 22% 세율(지방소득세 2% 포함)이 적용될 예정이다. 이익·손실 합산(손익통산)은 같은 해에만 허용된다. 미국주식 양도소득세와 유사한 과세체계다.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가 2024년 12월 폐지될 때 제시된 시장 위축·인프라 미비·이중과세 등 논거가 가상자산에 동일하게 적용됨에도 가상자산만 과세를 강행할 경우 조세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오 교수는 설명했다. 일시·우발적 소득을 전제한 '기타소득'을 가상자산 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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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부산소년원에 학력취득 후원
한국거래소가 부산오륜학교(부산소년원)에 보호소년 기초학력 취득지원을 위한 후원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후원금은 검정고시 교재와 동영상 강의 시청용 학습기기 구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거래소는 KRX국민행복재단을 통해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보호소년 기초학력 취득 지원사업으로 8억원을 지원했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부산지역을 거점으로 보호소년이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히 살아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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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온체인 기반 저평가·고평가 지수 출시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국내 가상자산 지수 가운데 최초로 온체인 데이터를 구성종목 선정에 활용한 '이더리움 스몰캡 저평가'·'이더리움 스몰캡 고평가'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온체인 데이터는 블록체인에서 발생하는 모든 거래내역이 기록된 정보를 말한다. 자산의 세밀한 움직임까지 파악할 수 있지만 추적·가공이 복잡해 일반 투자자가 이용하기 어려운 자료로 알려져 있다. 두 지수는 MVRV(Market Value to Realized Value) 지표에 기반한다. MVRV는 현재 자산의 시세와 온체인 평균 매수가의 격차를 표시한다. 이더리움 스몰캡 저평가 지수는 업비트 원화시장에서 거래 중인 이더리움 ERC-20 중소형 자산을 기반으로 산출, 시장 거래가가 온체인 지갑 평단가 대비 낮은 대표자산 5종의 가격변동 추이를 보여준다. 이더리움 스몰캡 고평가 지수는 온체인 참여자들의 평균 매수가 대비 현재가가 높은 5개 대표종목을 동일가중으로 편입한 지수로 단기 과열양상을 보이는 자산군의 가격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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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베트남 SSI證 자회사와 MOU…"현지 거래소 설립 협력"
빗썸이 베트남 SSID와 현지 가상자산거래소 사업을 위한 포괄적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SSID는 베트남 최대 증권사(자본금 기준) SSI증권의 자회사다. 양사는 △기술 아키텍처·개발 △지갑·수탁 시스템 △보안·위험관리 △규제지원·지식이전 △사업·제품 개발 △기관사업 등 거래소 설립·운영 전반에 걸쳐 협력할 예정이다. 빗썸은 "베트남 내 가상자산거래소 설립·운영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이 목적"이라며 "향후 현지 가상자산 규제 승인을 전제로 SSID의 지정법인에 대한 빗썸의 전략적 지분투자 가능성까지 열어두며 협력의 깊이를 더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년간 축적한 거래소 운영 노하우와 보안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베트남 현지 규제환경에 부합하는 안정적인 거래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고, SSI증권과 SSID는 현지 금융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폭넓은 네트워크를 활용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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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더 재밌잖아!" 코인 개미 대이동…증시 불 붙였다
코스피의 역사적 강세는 '탈(脫) 코인' 현상도 일조했다는 풀이가 나온다. 가상자산 약세에 흥미를 잃은 국내 공격성향 개인투자자들이 대거 증시로 갈아탔다는 분석이다. 6일 가상자산 시황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5사(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를 합산한 일평균 거래대금은 지난달 17억7000만달러(2조5734억원)로 집계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효과로 거래량이 정점을 찍은 2024년 12월 대비 85% 감소한 수준이다. 올 들어선 가상자산을 내다파는 추세도 두드러졌다. 한국은행이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가상자산 보유액은 지난 2월 말 60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1월 말(121조8000억원) 대비 반토막났다. 같은 기간 국내 거래소에 예치된 원화는 10조6000억원에서 7조8000억원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거래소가 원화 예치금에 연 2.0% 안팎의 이용료를 제공해 은행권 파킹통장 수준의 혜택을 부여하는 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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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조종 즉시 적발"…금감원, 가상자산 24시간 감시체계 가동
금융감독원이 가상자산 시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불공정거래를 즉시 적발하는 등 감시·적발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금감원은 갈수록 지능화하고 복잡해지는 가상자산 불공정거래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가상자산 조사 인프라 2단계 고도화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2단계 고도화의 가장 큰 특징은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국내 5개 거래소 전 상장 종목 외에 해외 주요 거래소 데이터까지 통합해 호가·체결정보·시장경보 발령 내역을 수집·분석한다. 가상자산의 가격·거래량·시장경보·이상거래 지표 등을 실시간으로 종합·분석해 불공정거래 여부를 즉시 판단해낸다. 금감원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불공정거래가 시도되는 종목을 조기에 포착해 신속히 수사에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와 함께 그동안 가상자산 조사 사례와 최근 연구를 기반으로 불공정거래 탐지, 의심종목 포착 기능을 집중 개발 중이다. 상반기 중 적용할 예정이다. 혐의가 있는 여러 계정을 자동으로 분석·적출하는 매매분석 플랫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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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에 갇힌 비트코인…7만달러 박스권 계속
비트코인이 미국·이란발 인플레이션 압력에 주간 상승분을 반납하면서 7만6000달러대로 회귀했다. 교착에 빠진 양국의 종전협상이 국제유가 재상승을 촉발하며 가상자산 시장의 박스권 등락이 장기화하는 양상이다. 30일 오후 6시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전주 대비 2.25% 하락한 7만6073달러로 집계됐다. 주간 가격 범위는 7만5100~7만9200달러로, 상단은 유지된 반면 하단은 전주 대비 약 1300달러 상승했다. 투자심리는 빠르게 냉각됐다. 코인마켓캡 '공포와 탐욕' 지수는 100점 만점에 39점을 기록하며 전주 대비 20포인트 급락, '중간'에서 '공포' 구간으로 내려왔다. 이더리움도 3.37% 하락한 2259달러에 거래됐다. 알트코인 시장은 더 급격히 위축됐다. 블록체인 데이터 플랫폼 쟁글에 따르면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 중 주간 상승률 10%를 넘긴 코인은 4종(루나클래식·휴머니티·퍼지펭귄·파이코인)에 그쳤다. 전주 대비 6종 감소한 수치다. 김준성 쟁글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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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양자내성암호 도입키로…"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최초"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이 보안체계 고도화 작업에 양자내성암호(PQC)를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빗썸은 가상자산 관리의 핵심인 '개인키'를 보호하기 위해 서비스 입력·인증·전송·저장 등 보안 전 과정에 PQC 기반 보호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아톤의 사용자·기기인증과 종단간암호화 솔루션을 활용할 예정이다. 양자컴퓨팅 기술이 발전하며 기존 암호화 방식이 무력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자 업계 최초로 PQC 도입을 결정했다고 빗썸은 설명했다. 빗썸은 "양자컴퓨터를 악용한 해킹이나 침해사고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비정상 거래패턴을 즉각 잡아낼 수 있도록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도 함께 강화하고 있다"며 "기술적 방어 뿐만 아니라 운영 측면에서도 보호체계를 구축해 투자자보호의 실효성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