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vs제주 맞붙은 '제2우주센터'…'주고객' 기업 목소리는

전남광주vs제주 맞붙은 '제2우주센터'…'주고객' 기업 목소리는

박건희 기자
2026.09.2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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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 우주항공청 전경/사진=우주항공청
경남 사천 우주항공청 전경/사진=우주항공청

'제2우주센터' 유치를 두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제주특별자치도가 경합을 벌이는 가운데 수요 기업들이 발사 착수 시점 등 각 기업의 사업 로드맵을 발사장 건립 계획에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주항공청은 22일 대전 유성구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국내 발사체 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우주센터 민간활용 수요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대한항공(31,250원 ▲2,400 +8.32%)비츠로넥스텍(10,550원 ▼210 -1.95%)이노스페이스(6,620원 ▲10 +0.15%) △한양ENG(한양이엔지(31,550원 ▼300 -0.94%)) △한화에어로스페이스(1,060,000원 ▼7,000 -0.66%) 등 5개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제2우주센터는 차세대 재사용발사체 발사를 위한 재사용 착륙시설 등이 들어설 곳이다. 사업 기간은 2028년부터 2034년까지 7년이다. 우주청이 제2우주센터 건립지 공모를 진행한 가운데 지난 8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제주특별자치도 2곳이 응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여 기업은 제2우주센터 건립에 있어 기업들의 발사 계획과 상업 발사 착수 시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주센터 내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충분히 확보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태석 우주청 청장은 "제2우주센터는 본격적인 상업 발사 시대에 우주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발사 인프라를 양적·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기업이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가 되도록 설계 단계부터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우주청 건립지선정위원회는 응모 지자체를 대상으로 건립지 기본요건 충족 여부를 검토 중이다. 최종 선정 결과는 10월 중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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