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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주권 '개발' 넘어 '생산'으로…업계, 국내생산세액공제 촉구
바이오협회, 재경부에 백신 적격품목 포함 공식 건의…필수예방접종 백신 자급률 27.3% '백신 생산→R&D·설비 재투자' 선순환 기대…정부 "예외적 제도, 대상 확대 신중" 한국바이오협회가 정부가 신설을 추진 중인 국내생산세액공제 대상에 백신을 포함해달라고 공식 건의했다. 정부가 미래 팬데믹에 대비해 국산 백신 개발을 통한 '백신주권' 확보에 나선 가운데 연구개발(R&D)을 넘어 국내 생산기반을 유지·확대할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바이오협회는 지난 19일 신설되는 조세특례제한법 제29조 국내생산세액공제 적격품목에 백신을 포함해달라는 내용의 건의서를 재정경제부에 제출했다. 국내 생산의 비용경쟁력을 높여 기업의 생산과 투자를 유도하고 백신 공급망 안정과 보건·경제안보를 강화해야 한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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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바이오, 'APB-A1' 개발 방향 전환…"지연 길지 않을 것"
룬드벡, 기대 못 미친 임상적 효과에 TED 임상 개발 중단 다른 적응증 개발 가능성 탐색…"SAFA 플랫폼 문제 아냐" 에이프릴바이오의 파트너사 룬드벡이 기대했던 임상적 효과를 확인하지 못하면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Lu AG22515'(APB-A1)의 갑상선안병증(TED) 임상 개발을 중단한다. 룬드벡이 다른 적응증에서의 개발 가능성을 탐색 중인 데다 같은 플랫폼 기반의 다른 파이프라인은 후기 임상 진입을 앞두고 있는 만큼 이번 중단을 플랫폼의 한계로 확대 해석하기는 이르다는 평가가 나온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룬드벡은 지난 19일 진행한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에이프릴바이오로부터 도입한 CD40L 저해제 APB-A1의 갑상선안병증 임상 개발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연내 갑상선안병증 임상 2상을 개시하겠다고 발표한 뒤 약 6개월 만에 이뤄진 입장 선회다. 룬드벡은 지난 6월 열린 미국내분비학회에도 참가해 APB-A1의 갑상선안병증 임상 1b상 결과를 구두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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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머크' 항암백신 임상 3상 첫 성공…K바이오도 '들썩'
mRNA 기반 암 백신 후기 임상 성공 모더나, 하루 만에 주가 177% 폭등 개발에서 생산까지 'K벨류체인' 기대↑ 맞춤형 항암백신의 '성공 신호'에 K-바이오가 들썩인다. 직접 개발에서 병용 항암제, 생산까지 전체 벨류체인을 갖추고 있는 만큼 국내 제약·바이오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고조될 것이란 기대가 인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모더나와 머크는 지난 19일(현지 시간) 공동 개발한 mRNA(메신저 리보핵산) 기반 항암백신 '인티스메란 오토진'이 흑색종(피부암)을 대상으로 한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와의 병용요법 임상 3상에서 긍정적 결과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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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엘케이, 국제 병원·헬스테크 박람회서 '복지부 장관상' 수상
제이엘케이가 'KHF 2026'(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KHF는 오는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한병원협회 주최 행사다. 박람회 기간 제이엘케이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연세의료원이 각각 운영하는 공동관에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현재 회사가 수행 중인 의료 AI(인공지능) 사업과 주요 뇌졸중 AI 솔루션을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제이엘케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NIPA가 추진 중인 '의료 AI 혁신생태계조성'(닥터앤서3.0) 수행기관으로서 참여해, 뇌졸중 환자 예후 관리 서비스 개발 성과와 기술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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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허가 2년 '렉라자'…3억달러 마일스톤 달성 넘어 '퀀텀점프' 기대
렉라자, 국산 항암제 중 처음으로 미국서 허가…출시 3년 차 급성장 기대 유한양행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 통한 R&D·사회 투자 선순환 이뤄내" 유한양행의 비소세포폐암 신약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2주년을 맞았다. 통상 신약 출시 3년 차에 폭발적인 매출 증가가 가시화하는 경향을 보이는 만큼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3억달러(약 4200억원)를 돌파한 렉라자의 추가 성장이 기대된다. 특히 렉라자 병용요법의 장기 전체 생존기간 데이터가 확인되면 매출 성장세가 가팔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렉라자는 2024년 8월19일 국산 항암제 중 처음으로 FDA의 품목 허가를 획득하며 미국 시장 진출의 포문을 열었다. 2024년 12월에는 유럽위원회(EC)의 허가를 받았고 지난해에는 영국, 일본, 캐나다, 중국에서 연이어 승인을 획득했다. 유럽에서는 스위스, 영국, 이탈리아, 독일, 폴란드 등에서 보험 급여 등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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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메딕스, 러시아 의료진 초청 학술행사…필러 글로벌 경쟁력 강화
'엘라비에 프리미어 필러' 시술법·합병증 예방 등 강의·실습 진행 연구개발·제조공정도 소개…러시아 넘어 CIS 국가 진출 확대 추진 휴메딕스가 러시아 의료진을 국내로 초청해 필러 제품의 임상 활용과 연구개발(R&D) 현황을 소개하는 학술행사를 열었다. 러시아 핵심 의료진과의 교류를 강화하고 독립국가연합(CIS) 국가로 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휴메딕스는 지난 19일 러시아 현지 의료전문가를 초청해 'HART 글로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러시아 파트너사 벨라시스텍과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에서는 '엘라비에 프리미어 필러'의 제품과 제조 기술, 임상적 근거 등을 소개했다. 물질의 변형과 움직임을 연구하는 유변학(레올로지)을 비롯해 부위별 시술법과 합병증 예방 전략도 다뤘다. 강의와 실습, 연구개발 현장 방문을 결합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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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JVM, 자동조제 핵심기술 지켰다"…법원, 유사업체 특허침해 '철퇴'
서울중앙지법, C사에 의약품 자동포장 특허침해금지 및 손해배상 책임 판결 의약품 자동조제 기업 제이브이엠(JVM)이 6년간 이어진 의약품 자동포장장치 관련 특허 분쟁에서 승소했다.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제이브이엠은 국내 자동조제 장비업체 C사를 상대로 제기한 의약품 자동포장장치 관련 특허침해금지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달 16일 C사가 제이브이엠의 특허권을 침해했다고 판단하고, 해당 침해 행위에 따른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하는 판결을 선고했다. 이번 소송은 제이브이엠이 보유한 의약품 자동포장장치의 핵심 특허기술과 관련해 2020년 제기한 사건이다. 제이브이엠은 C사가 자사의 특허기술을 무단으로 실시했다고 판단해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약 6년간 특허법원과 대법원의 심리를 거치는 등 특허 침해 여부와 권리의 유효성을 둘러싼 법적 공방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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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만 보고 고르면 억울"…국산우유 '다단계 검증', 어느 정도길래
착유부터 가공까지 세균수·체세포수·잔류물질 확인 흔히 우유 팩을 고를 때 소비자는 가격과 유통기한, 영양성분표 정도를 본다. 하지만 우유가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은 그리 간단하지만은 않다. 특히 국산우유는 젖소에서 원유를 짤 때부터 위생 상태는 물론 세균수와 체세포수, 유지방과 유단백질 등 주요 성분을 까다롭게 검사하기로 유명하다. "소비자가 가격만 보고 고르면 국산우유는 억울할 정도"라는 말이 나오는 배경이다. 과연 국산우유는 생산부터 가공까지 어떤 검증 과정을 거칠까. 첫 관문은 목장에 있다. 목장의 젖소에서 짜낸(착유) 원유는 집유되기 전 색깔과 냄새, 이물질 등 이상이 없는지를 확인한다. 비중이나 산도(pH) 등을 살피는 검사도 이 단계에서 이뤄진다. 착유한 원유는 빠르게 냉각하고 집유 과정에서도 5도(℃) 이하로 관리해 생산 직후부터 품질을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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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테르가제' 침투 빠르다…"1.3조 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
알테오젠의 재조합 인간 히알루로니다제(히알루론산 분해효소) 단독 치료제 '테르가제'(Tergase, ALT-BB4)가 국내 시장에 빠르게 침투하고 있다. 다수의 종합병원을 공급처로 확보하며 의료 현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앞으로 적응증 확장과 해외시장 진출 등으로 국내외 공급을 확대하겠단 전략이다. 전 세계 히알루로니다제 단독 주사제 시장 규모는 약 1조3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알테오젠은 테르가제를 국내 47개 상급종합병원 중 30곳 이상에 공급하며 시장 지배력을 높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테르가제를 처방하는 국내 의료기관 거래처는 지난해 대비 약 2배로 늘었다. 지금까지 100개 이상의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 약사위원회(DC) 심의를 통과했다. 최근엔 3개월간 실온 보관이 가능하도록 허가사항을 변경해 의료기관의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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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가락 사이가 허옇게…" 여름철 '곰팡이성 피부질환' 합병증 위험까지
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씨는 피부 표면의 곰팡이 번식에 최적의 환경이다. 매년 여름이면 무좀과 어루러기 같은 곰팡이성 피부질환을 겪는 사례가 증가하기도 한다. 특히 두 질환은 재발이 잦고 방치하면 증상이 악화할 수 있는 만큼 초기 대처가 중요하다. 민준홍 강북삼성병원 피부과 교수와 여름철 피부질환의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봤다. ━심한 가려움·냄새…'무좀' 방치 시 2차 감염 위험 ━무좀은 백선균에 의해 발생하는 피부 질환이다. 주로 발바닥과 발가락 사이처럼 땀이 차기 쉬운 부위에 흔히 발생하며 심한 가려움증, 작은 물집, 진물, 두꺼운 각질 등의 증상을 보인다. 심한 경우 두꺼워진 각질이 갈라져 상처가 생기고, 균이 상처 틈으로 침투해 세균이 퍼져 염증이 생기는 '봉와직염'과 같은 합병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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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바이오, 고난도 뇌혈관 우회술 교육 강화…'RISE 카데바 워크숍' 개최
신경외과 의료진 대상 두개외-두개내 혈관 우회술 이론·핸즈온 실습 진행 혈관 문합부터 두개골 결손 재건까지 실제 수술 과정에 맞춘 제품 적용 교육 시지바이오가 고난도 뇌혈관 수술 술기와 신경외과 재건 제품 활용을 연계한 의료진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시지바이오는 지난달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 국제술기교육센터에서 '2026 제2회 RISE 카데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신경외과 의료진의 두개외-두개내 혈관 우회술(EC-IC bypass) 술기 역량을 높이고 실제 수술 과정에 따른 신경외과 제품의 적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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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웰라쥬' 美 세포라 공식 입점…"글로벌 스킨케어 사업 확대"
미국 세포라 입점…스테디셀러 '리얼 히알루로닉' 5종 판매 올리브영·세포라 팝업 참여…현지 소비자 대상 체험 마케팅 휴젤의 클리니컬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WELLAGE)가 올리브영과 협업해 글로벌 뷰티 유통 체인인 세포라에 공식 입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통해 글로벌 스킨케어 사업을 확대하고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휴젤은 20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세포라 매장 내 올리브영 K-뷰티에딧 매대에 웰라쥬 '리얼 히알루로닉' 라인의 △원데이 키트 △앰플 △토너 △크림 △마스크 등 대표 제품 5종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올리브영과 미국 세포라가 공동 기획한 팝업스토어 트럭에도 참가한다. 이번 팝업은 뉴욕, 텍사스, 플로리다 등 미국 주요 도시의 세포라 매장 앞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