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마이삭' 중국 피해 얼마나…159명 사망·10명 실종

태풍 '마이삭' 중국 피해 얼마나…159명 사망·10명 실종

베이징(중국)=안정준 특파원
2026.08.2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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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저우=신화/뉴시스] 7일(현지 시간) 중국 광시좡족자치구 칭저우의 류자 마을에서 구조대원들이 폭우로 고립된 주민들을 구조해 보트에 태워 이송하고 있다.2026.07.08.
[칭저우=신화/뉴시스] 7일(현지 시간) 중국 광시좡족자치구 칭저우의 류자 마을에서 구조대원들이 폭우로 고립된 주민들을 구조해 보트에 태워 이송하고 있다.2026.07.08.

지난달 중국 남부 광시좡족자치구를 강타한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159명이 숨지고 10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다. 피해 지역은 구조·수색 중심 단계에서 벗어나 재해 복구와 재건 단계로 전환했다.

21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광시 난닝시와 구이강시는 이날 개최한 태풍 마이삭 피해 복구 및 재건 업무 회의에서 8월 21일 0시 기준 이번 재해로 두 지역 16개 현에서 165만 명 이상이 크고작은 피해를 입었으며 사망자는 159명, 실종자는 10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당국은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발생한 장기간 폭우가 홍수와 저수지 붕괴 등 연쇄 재해를 일으켰다고 설명했다.

광시 당국에 따르면 지난 7월 초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광시 지역에는 장기간 강한 폭우가 이어졌다. 이로 인해 난닝시 11개 현 57만9700명이 피해를 입었다. 긴급 대피 인원은 2만3300명, 임시 이송·안치 인원은 7만8300명으로 집계됐다.

난닝시는 피해 규모를 최종 확인한 결과, 사망자 136명과 실종자 10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특히 난닝시 헝저우 지역의 류란, 윈뱌오 등 저수지 붕괴로 발생한 홍수 피해에서만 107명이 숨지고 7명이 실종됐다. 구이강시에서는 5개 현에서 107만3000명이 피해를 입었다. 사망자는 23명으로 집계됐다.

난닝시는 앞으로 6개월 안에 주민들의 생산·생활 질서를 기본적으로 회복하고 약 1년 내에 재해 복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구이강시도 주택 복구와 피해 시설 재건을 서두르는 한편, 도시 침수와 저수지 안전 관련한 체계를 보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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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준 특파원

안녕하세요. 국제부 안정준 특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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