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채 10년물 장중 5.3% 돌파…24년 만에 최고치

美 국채 10년물 장중 5.3% 돌파…24년 만에 최고치

뉴욕=심재현 특파원
2026.10.01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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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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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30일(현지시간) 장중 5.3%를 넘어서면서 24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날 뉴욕 채권시장에서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장중 한때 5.308%까지 올라 2002년 5월 이후 최고를 찍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이 큰 폭으로 상향 조정되면서 견조한 경제성장세가 확인된 게 장기금리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미 상무부는 이날 시장 예상을 깨고 2분기 GDP(국내총생산) 증가율 확정치를 2.2%(전기 대비 연율)로 종전 발표치 1.5%보다 0.7%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반면 이날 발표된 8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4% 상승, 시장 예상치(3.7%)를 밑돌았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 상승률도 3.0%로 시장 예상보다 낮았다.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0월 기준금리 추가 인상 부담이 줄었지만 예상보다 강한 성장세가 최근 고금리에도 미국 경제가 견조하게 버티고 있음을 보여주면서 고금리가 장기간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키웠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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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현 특파원

머니투데이 뉴욕 특파원입니다. 뉴욕에서 찾은 권력과 사람의 이야기. 월가에서 워싱턴DC까지, 미국의 심장을 기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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