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10월 내수 회생이후 최대치

쌍용차, 10월 내수 회생이후 최대치

김보형 기자
2009.11.02 14:22

전월비 52.3% 증가… 수출은 기저효과로 급감

쌍용자동차(3,355원 ▼85 -2.47%)가 올 들어 월별 내수 판매 최대 실적을 올렸다.

쌍용차는 10월 한 달 동안 내수 2786대, 수출 1844대 등 총 4630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내수는 전달 대비 52.3% 판매가 늘어난 '액티언 스포츠'가 증가세를 이끌며 전월보다 12.3% 늘어 회생 절차 개시 이후 월 판매로는 최대 판매를 기록했다.

반면 수출은 전달보다 38.7% 줄어든 1844대에 그쳤다. 회사측은 장기 파업으로 인한 미선적 물량 소화로 수출이 급증했던 지난달에 비해서는 감소했지만 파업 이전 5월까지 월 평균 수출 실적(655대)보다는 3배 이상 증가한 만큼 수출도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쌍용차는 앞으로도 수출 다변화 정책을 추진해 중남미, 중동, 아시아 시장과 같은 신시장을 적극 개척하고 판매 비중을 지역 및 국가별로 분산해 시장 변동에 대한 리스크를 최소함과 동시에 판매 확대를 달성해 나가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들어 10월까지 누적 판매가 2만5221대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조사 보고서상 연간 목표치인 2만9286대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유일, 박영태 쌍용차 공동관리인은 "당초 밝혀왔던 월 4500대 수준이 달성되고 있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점은 고무적인 일이며 추가적인 판매확대를 통해 회생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예정"이라면서 "생산성 향상, 품질개선을 통한 고객신뢰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노사가 적극적으로 합심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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