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조선해양, 1주만에 상선 7척 수주

성동조선해양, 1주만에 상선 7척 수주

장웅조 기자
2009.12.23 14:29

벌커선, 유조선 등 4억 달러 규모

경남 통영의 중견 조선소 성동조선해양이 연말을 앞두고 일 주일 동안 7척의 선박계약을 따냈다.

성동조선해양은 유럽과 아시아 등의 선주로부터 케이프사이즈급 벌크선과 수에즈막스탱커 등 총 7척의 수주(옵션 포함)를 따냈다고 23일 밝혔다. 모두 합쳐 약 4억 달러 규모다.

이로써 성동조선해양은 올해에만 옵션 4척을 포함해 총 17척, 10억달러의 신규수주를 기록했다.

성동조선 영업팀은 이달 18일부터 유럽, 남아메리카, 아프리카, 아시아 등 전세계 각지를 돌며 수주전을 펼쳐 이같은 성과를 올렸다. 특히 홍순익 조선해양총괄 부회장과 변문성 생산총괄 사장이 협상이 이루어지고 있는 선주사를 직접 방문해 모든 계약에 직접 사인했다.

이 선박들은 모두 2011년 말부터 2012년에 인도될 예정이다.

성동조선해양은 올해 수주난이 특히 심했던 대형상선분야를 파고들며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영국의 해운·조선전문조사기관 클락슨 집계에 따르면 세계 10위의 수주잔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케이프사이즈급 선박에서는 세계 1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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