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 헬스케어 자회사 설립.. '역량 배가'

아이엠, 헬스케어 자회사 설립.. '역량 배가'

김병근 기자
입력 2010.07.06 14:05 드롭다운 아이콘 수정 2010.07.0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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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헬스케어 8월초 출범.. 암 진단기, 질병진단기 등 상용화 가속

광픽업 세계 1위 기업아이엠(17원 ▼4 -19.05%)(대표 손을재)이 헬스케어 사업을 별도 법인으로 분사해 역량을 배가한다.

아이엠은 오는 8월 초 헬스케어 사업 전문 자회사 '아이엠헬스케어'(대표 이상대)를 출범시킬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자본금 약 10억원 규모로 설립되는 신설 법인은 강원도 원주 소재 의료기기단지인 태장단지 내에 들어설 예정이다. 자회사 지분은 아이엠이 50%를 갖고 나머지는 기관 및 신설법인 직원들이 갖게 된다.

아이엠이 헬스케어 사업을 자회사를 통해 영위키로 한 것은 사업이 자리를 잡아가는 만큼 전문 경영을 통해 역량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손을재 사장은 "사업부로 운영하는 것보다 법인으로 운영하는 것이 전문경영과 책임경영에 보다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며 "광픽업을 이을 대표선수로 헬스케어를 집중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엠은 법인 설립과 함께 암 진단기와 질병진단기 상용화 등 헬스케어 사업에 속도를 낸다는 각오다.

이미 세계적인 의료기기 기업인 독일 지멘스, 프라운호퍼(Fraunhofer) 연구소와 손잡고 나노기술을 적용한 암 진단기 등을 개발하고 있다.

암 진단기는 나노기술을 적용, 진단시약을 사용하지 않고 2분 이내 암의 유무는 물론 진행 정도를 진단할 수 있는 의료기기다. 3자가 이 제품을 공동 개발하며 특히 지멘스는 마케팅을 담당하며 아이엠 측에 10만 유로를 지원키로 했다.

전자부품연구원과는 실리콘 나노와이어를 적용한 질병진단기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 의료 현장에서 즉시 진단이 가능한 '현장현시진단'(POCT) 기술 기반의 기기다.

신설 법인의 이상대 대표는 "원천기술 확보를 통해 2015년 국내 '톱3'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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