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7~8개 대학 공급까지 이뤄질 경우 연말까지 20억원 매출 전망
레드로버(대표 하회진)가 동국대학교 영상센터에 영화급(풀HD급) 3D입체 촬영시스템을 공급토록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공급하는 제품은 촬영카메라와 카메라리그(Rig)시스템, 3D모니터 등이다.
동국대는 지난해 교육과학기술부와 지식경제부가 산학협력 강화 및 협력 체제 구축을 위해 추진한 '산학협력중심대학육성사업'으로 매년 20억원씩 5년간 총 100억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공급 계약은 이 자금을 통해 이뤄졌다.
동국대는 이번 레드로버와의 계약으로 국내 대학 중 처음으로 3D입체 촬영교육시스템을 갖추고 본격적인 산학협력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김진호 레드로버 부사장은 "기업과 대학의 산학협력으로서 장비납품과 함께 촬영관련 전문 인력을 지원해 위탁 운영하는 형태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또 "국내 최고의 영상교육 대학인 동국대에 3D입체촬영시스템 전반을 공급함으로써 레드로버의 입체 촬영 제품군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됐다" 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7~8개 대학 입체촬영시스템 공급이 이뤄지면 연말까지 최소 20억원 이상 매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레드로버는 영화제가 열리거나 영상 관련 지역에 소재한 거점 대학을 중심으로 입체촬영시스템 공급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