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북미 최대의 세마(SEMA) 튜닝쇼(11.2~5)에서 첫 선을 보일 특별한 '에쿠스'의 실체가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동안 예상 렌더링이미지가 공개된 적은 있었지만 실차이미지가 노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22일 미 자동차전문매체인 에드먼즈닷컴에 따르면, 미국 내 한 인테리어가게 외부 주차장에서 특별히 튜닝된 '에쿠스'가 스파이샷(비공개 신차를 몰래 찍은 사진)으로 공개됐다. 에드먼즈닷컴 측은 이 차를 지난 2008년 이후 3년 동안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리즈밀렌 레이싱(Rhys Millen Racing) 사가 내달 SEMA쇼를 위해 특별히 튜닝한 에쿠스라고 주장했다.
이 에쿠스는 세계적인 F1 팀으로 알려진 레드불(Redbull) 레이싱 팀을 상징하는 블루컬러와 카본 파이버를 접목시킨 투톤컬러로 디자인됐으며, 출력이 기본모델보다 30마력 향상된 415마력을 발휘한다고 미 현대차 측은 설명했다. 또한 21인치 HRE 타이어 휠과 실내시트는 타조가죽이 적용됐다.
현대차 측은 에쿠스의 미국판매를 곧 시작할 예정이며, 현지가격은 5만8000~6만4500달러(6617만~7360만원, 탁송료 900달러 제외)로 최종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