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버튼, F1 캐나다 그랑프리서 극적인 우승

젠슨 버튼, F1 캐나다 그랑프리서 극적인 우승

김보형 기자
2011.06.13 15:44

마지막 한바퀴 남기고 세바스찬 베텔 제치며 시즌 첫 우승

↑13일(한국시간) 맥라렌의 젠슨 버튼이 2011 F1 캐나다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시상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13일(한국시간) 맥라렌의 젠슨 버튼이 2011 F1 캐나다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시상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맥라렌의 젠슨 버튼이 짜릿한 역전극을 펼치며 올 시즌 F1 첫 우승을 따냈다.

버튼은 13일(한국시간) 캐나다 질 빌너브 서킷에서 열린 F1 캐나다 그랑프리에서 비로 인해 2시간 이상 레이스가 중단된 상황에서 4시간 4분 39초537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버튼은 경기 초반 팀 동료인 루이스 해밀튼(영국, 맥라렌)과 충돌하는 등 어려운 상황을 맞았지만 경기 후반 뒷심을 보여주며 레드불의 세바스찬 베텔(독일)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버튼은 마지막 한 바퀴를 남겨둔 상황에서 1위를 달리던 베텔이 비로 인해 젖은 트랙에서 주춤하는 사이 추월에 성공했다.

올 시즌 말레이시아 그랑프리 2위가 최고 성적이었던 버튼은 꾸준히 포디움(시상대)에 올랐지만 좀처럼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하지만 이번 캐나다 그랑프리 우승으로 시즌 첫 승을 거두여 전체 드라이버 순위에서도 101점으로 세바스찬 베텔(161점)에 이어 2위로 올라섰다.

베텔이 버튼에 2.7초 뒤진 2위를 기록했고 마크 웨버(호주, 레드불)가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캐나다 그랑프리에서 총 7회의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는 ‘돌아온 황제’ 미하엘 슈마허(독일, 메르세데스)도 4위에 오르며 올 시즌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5위는 비탈리 페트로프(러시아, 르노), 6위는 펠레페 마싸(브라질, 페라리), 7위는 카무이 코바야시(일본, 자우버)가 차지했다.

한편 팀 컨스트럭터 순위는 세바스찬 베텔과 마크 웨버가 속해 있는 레드불이 255점으로 1위자리를 굳건히 지켜내고 있다. 2위는 젠슨 버튼과 루이스 해밀튼이 속해있는 맥라렌이 186점으로 레드불의 뒤를 쫓고 있다. 페르난도 알론소(스페인, 페라리)와 펠레페 마싸가 속해있는 페라리가 101점으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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