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300만원짜리 구형 어큐라를 타는 CEO는?

[사진]1300만원짜리 구형 어큐라를 타는 CEO는?

안정준 기자
2011.07.20 16:39
혼다 어큐라
(출처: SK엔카)
혼다 어큐라 (출처: SK엔카)

"수 조원 대 가치를 지닌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은 무조건 고가의 명차만 탈까?"

20일 국내 중고차 전문업체 SK엔카에 따르면 세계 억만장자급 CEO들 가운데는 의외로 1000만 원대 저가 자동차를 타는 인물들이 다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72조원 가치를 지닌 글로벌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페이스북의 CEO 마크 주커버그는 혼다 '피트'와 '어큐라'를 보유하고 있다. SK엔카 홈페이지에 매물로 올라온 피트(2006년식)은 1100만원대이며 어큐라 TL(2002년식)은 1300만원대다.

보유 자산가치가 52조원이 넘는 '투자의 귀재' 워런 버펫은 2001년형 링컨 타운카를 탄다. 2000년식 링컨 타운카는 현재 SK엔카 홈페이지에서 550만원 수준에 판매되고 있다.

이 밖에 위키피디아의 창업자 지미 웨일즈는 7년된 800만원짜리 현대 엑센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헨리 폴슨 골드만삭스 전 CEO의 애마는 토요타 프리우스다. 월 마트의 창업자 샘 월튼은 생전에 32년 된 구형 픽업트럭을 몰고다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정인국 SK엔카 경영지원본부 이사는 "개개인의 삶에 대한 소중한 추억이 녹아있는 차는 그 어떤 고가의 차보다 더 높은 가치를 지닐 수 있다"며 "세기의 부호들은 자신의 삶이 깃들어 있는 차를 통해 라이프스타일이나 가치관을 보여주기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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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준 특파원

안녕하세요. 국제부 안정준 특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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