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에 따라 접을 수 있는 자동차가 등장했다.
26일 외신을 비롯한 국내외 자동차 커뮤니티에 접이식 자동차 '히리코(HIRIKO)'가 소개돼 관심을 모았다.
이 차는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과 스페인 북부 바스크 지방의 7개 중소기업이 공동 개발했다.
뒷바퀴 부분이 차체 아래로 내려가면서 탑승공간을 수직으로 올려 차의 길이를 반으로 줄일 수 있다. 주차 시 필요한 공간은 '스마트 포 투'(전장 2695mm)의 3분의 2정도면 충분하다. 국내 경차인 '모닝'의 길이가 3595mm인 것을 볼 때 매우 작은 공간임을 알 수 있다.
상용화될 경우 복잡한 시내의 주차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히리코'는 2인승 소형차로 전기모터를 통해 구동된다. 탑승자들은 정면에 위치한 문으로 승하자 할 수 있고 운전대는 조이스틱같이 생겼다.
차량은 내년 스페인에서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며 현재 20여대의 테스트 차량들이 제작중이다. 히리코 측에 따르면 올 가을부터 미국 보스턴 등에서 시험운행이 시작되며, 대당 약 1800만원의 생산단가가 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