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서 트렌치 3개로 나눠..회사채·신주 인수 용도
더벨|이 기사는 02월18일(19:05) 자본시장 미디어'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엠비성산이 전선업체 코스모링크 인수대금 마련을 위해 170억 원을 조달한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엠비성산(2,200원 ▲120 +5.77%)은 이날 외환은행으로부터 170억 원을 차입한다. 차입금은 조건별로 트렌치 A(80억 원), B(50억원), C(40억 원)로 나눠서 실행된다. 트렌치A는 만기 2년, 금리 5.35%이며 트렌치B와 C는 만기 1년, 금리 5.2%이다. 계열회사인 동국실업이 차입금에 대한 채무보증을 제공한다.
엠비성산은 조달한 자금을 코스모링크 회사채와 신주 인수대금으로 쓸 계획이다. 앞서 엠비성산은 지난해 12월 3자배정 유상증자 형태로 코스모링크 지분 77%를 120억 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인수목적은 사업다각화와 수직계열화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으로 신주를 취득하는 것은 물론 회사채도 인수하면서 코스모링크에 직간접적 자금을 지원할 전망이다.
엠비성산과 동국실업을 계열사로 거느린 갑을상사그룹은 잇단 인수합병으로 사세를 확장하고 있다. 동국실업과 동양철관을 비롯한 상장사를 손에 쥐었고 지난 2009년에는 갑을오토텍도 인수했다. 이번에 코스모링크를 인수하면서 중견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질 전망이다.
한편 법정관리 절차를 밟고 있는 코스모링크는 지난해 매출액과 당기순손실로 각각 1901억 원, 12억 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