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빠른차는 '베놈GT' …최고속도 435km/h

세계에서 가장 빠른차는 '베놈GT' …최고속도 435km/h

이봉준 인턴기자
2014.02.25 17:38

헤네시 튜닝 '베놈GT' 제로백이 2.7초… 종전 부가티 '베이론' 제쳐

헤네시 '베놈GT' 세계 기록 도전 영상/사진=헤네시 유튜브 영상 캡쳐
헤네시 '베놈GT' 세계 기록 도전 영상/사진=헤네시 유튜브 영상 캡쳐
헤네시 '베놈GT' 기록 도전 확인서/사진=헤네시 유튜브 영상 캡쳐
헤네시 '베놈GT' 기록 도전 확인서/사진=헤네시 유튜브 영상 캡쳐

"헤네시의 도전이 빛을 발했다."

미국 자동차 튜닝업체 헤네시의 '베놈GT'가 '세계에서 제일 빠른 차'로 인정을 받았던 부가티 '베이론'의 최고속도를 넘어섰다고 외신들이 지난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헤네시의 도전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에 위치한 케네디 우주 센터에서 진행됐다. 직선거리 5.2km에 달하는 케네디 우주 센터에서 헤네시의 '베놈GT'는 최고속도 435.3km/h를 기록하며 2010년 부가티 '베이론'이 세운 최고속도 431.1km/h를 넘어섰다.

이번에 '베놈GT'의 운전을 맡은 브라이언 스미스는 "활주로가 더 길었다면 시속 450km도 거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베놈GT'에는 7.0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이 장착됐고 최고출력 1244마력, 최대토크 155.9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영국 리카리도의 6단 수동 변속기가 장착돼 제로백이 2.7초며 시속 300km까지 13.6초가 걸린다. '베놈GT'는 이 부분에서 이미 기네스 세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베놈GT'가 이번에 기록한 최고속도는 기네스북에 등재되지 못했다. 기네스북의 세계에서 가장 빠른 차에 오르려면 △기울기가 없는 도로에서 △서로 반대 방향으로 2회 주행해 평균기록을 산출해야 한다. 이 중 헤네시는 '베놈GT'의 기록을 한 차례만 측정했다. 또 기네스 세계 기록 등재를 위해선 양산차의 기본 조건으로 최소 30대를 생산해야 한다. '베놈GT'는 현재 29대가 완성돼 기록 등재를 위한 최소조건을 만족하지 못했다.

헤네시 관계자는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되기 위한 필요 조건을 충족시킨 후 다시 한 번 정식으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차에 도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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