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신형 LF쏘나타 디젤, 내년 여름 '유로6' 엔진 달고 나온다

[단독]신형 LF쏘나타 디젤, 내년 여름 '유로6' 엔진 달고 나온다

노재웅 머니위크 기자
2014.03.26 16:10

현대자동차 신형 LF쏘나타의 디젤 모델이 이르면 내년 여름에서 3분기 사이 출시될 전망이다. LF쏘나타 디젤 모델에는 또한 현대차 최초로 유로6(EURO6) 규제에 맞춘 디젤엔진이 탑재된다.

26일 현대차 디젤엔진 개발 관계자에 따르면 신형 LF쏘나타의 디젤 모델은 이르면 2015년 하반기 중 K5 디젤 모델 출시에 앞서 먼저 선을 보인다.

앞서 24일에는 황정렬 현대차 중대형 프로젝트 총괄 매니저(상무)가 서울시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신형 LF쏘나타 출시 행사에서 "신형 LF쏘나타에 들어갈 디젤 엔진 개발은 완료했다"며 "시장의 요구가 있으면 언제든지 디젤 모델을 투입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간략히 밝힌 바 있다.

신형 LF쏘나타 디젤에 탑재될 엔진은 i40 디젤 모델 등에 장착된 U2 1.7 엔진을 쏘나타 배기량과 유로6 규제 기준에 맞게 개량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로6는 유로5 대비 질소산화물(NOx)을 56% 이상 줄여야 하는 강화된 유럽배기가스 규제다. 현대차는 이번 엔진 개발로 친환경 디젤승용 엔진 기술분야에서 유리한 입지를 점하게 됐다.

기존 U2 1.7 디젤엔진을 기준으로 제원을 살펴보면 최대출력 140마력(4000rpm), 최대토크 32kg·m(2000~2500rpm)에 18km/ℓ(i40 세단 기준)의 공인연비를 실현한다.

구형 2.0 VGT 디젤엔진과 비교해 엔진의 무게는 훨씬 가벼워지면서 엔진소음은 줄고, 주행성능과 연비는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스탑 앤 고(ISG)' 시스템과 수동미션을 조합하면 23km/ℓ 수준까지도 연비 실현이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유로6 규제에 대응 하면서 출력이나 연비, 내구성, 진동, 소음 모두 개선돼 기존 U2 1.7 디젤엔진보다 더욱 향상된 성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4일 출시된 신형 LF쏘나타. /사진=류승희 머니위크 기자
24일 출시된 신형 LF쏘나타. /사진=류승희 머니위크 기자

한편 지난 24일 출시된 신형 LF쏘나타는 △가솔린 누우 2.0 CVVL △가솔린 세타Ⅱ 2.4 GDi △누우 2.0 LPi 등 3개 엔진으로 라인업이 갖춰져 있다. 판매가격은 2.0 CVVL 엔진이 탑재된 모델은 △스타일 2255만원 △스마트 2545만원 △프리미엄 2860만원이며, 2.4 엔진은 △스타일 2395만원 △익스클루시브 2990만원이다.

현대차는 4월23일까지 신형 쏘나타를 구매하고 '블루링크 2.0'이 적용된 8인치 내비게이션을 선택한 고객 중 1000명을 추첨해 블루링크 평생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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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남각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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