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 트랙 전용, 맥라렌 'P1 GTR'…가격 34억

레이싱 트랙 전용, 맥라렌 'P1 GTR'…가격 34억

이봉준 인턴기자
2014.08.21 07:02

맥라렌이 세계 최고의 트랙 전용 자동차 'P1 GTR' 디자인 콘셉트를 공개했다.

20일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모터라믹'에 따르면 맥라렌 'P1 GTR'은 1995년 선보인 'F1 GTR'의 공식 후속 모델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장착됐다. 기존 'P1'의 V8 3.8리터 트윈터보 엔진을 바탕으로 전기모터와 결합해 최고 1000마력의 성능을 낸다. 이는 기존 'P1'이 916마력을 냈던 것과 비교해 소폭 향상된 결과다.

보다 막강해진 출력에 맞춰 에어로다이내믹 성능이 향상됐다. 이를 위해 맥라렌은 차체를 80mm 넓혔으며 전면에는 GT 레이싱카 스타일의 스플리터가 추가됐다.

여기에 엔진을 냉각하기 위해 새로운 라디에이터 덕트가 추가됐다. 지붕 위에는 공기흡입구를 마련했으며 휠 아치 주변의 에어로 블레이드가 특징이다.

후면부는 엔진 냉각과 공기 흐름 개선을 위해 엔진과 변속기, 라디에이터가 훤히 들여다보이게 디자인됐다. 카본파이버 소재로 완성했으며 커다란 리어 스포일러와 최신 LED 기술로 얇게 완성된 테일램프가 독특한 멋을 자랑한다.

휠은 19인치 알로이 휠이 적용됐으며 중앙잠금식 휠 너트와 에어 재킷 시스템이 적용됐다. '650 GT3'에 먼저 적용된 바 있는 에어 재킷 시스템을 통해 레이싱 중 보다 빠른 타이어 교환이 가능하다.

한편 'P1 GTR'은 맥라렌 스페셜 오퍼레이션 팀에 의해 내년부터 생산되며, 트랙 전용 자동차로 개발돼 서킷이 아닌 일반도로에서는 주행이 불가능하다.

맥라렌은 신차의 정확한 생산 대수를 밝히지 않았으며 판매가는 대당 198만파운드, 한화 약 33억7000만원에 출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