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적 기부액 70억원을 돌파한 블록체인 기부플랫폼 '체리'가 각종 기부단체의 투명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 '체리스타 배지'를 출시하고 우수 기부단체 등급을 발표했다.
'체리스타 배지'는 주식회사 체리와 공익법인 평가 기관 한국가이드스타가 공동 개발한 평가 등급으로, 지난해 6월 양사가 MOU(양해각서)를 맺고 준비한 것이다. 이 배지는 공익법인이 해마다 국세청에 제출해야 하는 결산서류 및 외부회계감사 결과 자료를 기준으로 공개 정보의 충실성을 판단, 우수한 단체에 퍼펙트(PERFECT) 및 굿(GOOD) 등급으로 부여된다.
이번 배지 기능 오픈과 'PERFECT' 단체 37개, GOOD 단체 24개를 선정했다. 체리 측은 "국내 최초의 블록체인 기부 플랫폼 '체리'를 통해 기부 관련 모든 과정(모금·배분·사용 등)을 투명하게 관리하는 기부단체들의 투명성이 국세청 등록 기부단체보다 매우 높다는 점을 체리스타 배지 기능으로 입증했다"면서 "국세청 공시된 국내 전체 기부단체를 같은 기준으로 평가할 경우 PERFECT, GOOD 등급 단체는 각각 6%, 7%인데 반해 체리에 등록된 단체는 62%로 월등히 높아 투명성이 보증된 기부단체들이 '체리'에 다수 포진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이수정 체리 대표는 "이번 체리스타 배지를 통해 체리가 자랑하는 기부 투명성이 더욱 발전할 것"이라며 "더 많은 기부자가 체리와 단체를 신뢰하고 기부를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체리배지 PERFECT 등급을 수여받은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의 서정아 모금홍보팀장은 "무엇보다 투명한 조직운영, 책무성, 사업전문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내외부 감사 등을 철저히 실시해 사회적 금융 선도기관으로서 책임과 투명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