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말레이 주방용품 1위 LH플러스와 동남아 시장 공략

SK케미칼, 말레이 주방용품 1위 LH플러스와 동남아 시장 공략

김지현 기자
2025.05.15 08:22
말레이시아 소재 LH플러스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김응수 SK케미칼 그린소재사업본부장(왼측 세번째), 캘럼 챈(왼측 두번째) LH플러스 대표이사가 협약서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SK케미칼
말레이시아 소재 LH플러스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김응수 SK케미칼 그린소재사업본부장(왼측 세번째), 캘럼 챈(왼측 두번째) LH플러스 대표이사가 협약서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SK케미칼

SK케미칼이 말레이시아 주방용품 제조사 LH플러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코폴리에스터, 순환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 등을 공급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LH플러스는 말레이시아 플라스틱 소재 주방용품 제조사로 식음료 용기 등 연간 약 600만개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기업이다. 주방용품 분야 말레이시아 내 생산 및 판매량 1위 업체다.

MOU에 따라 SK케미칼은 바이오매스를 함유한 코폴리에스터 '에코젠(ECOZEN)'과 폐플라스틱을 원료로 한 순환 재활용 페트(PET) '스카이펫(SKYPET) CR'을 2027년까지 최대 2000톤 이상 LH플러스에 공급한다. 생수 1리터병 기준으로 약 1억개를 생산할 수 있는 물량이다. 또 양사는 에코젠, 스카이펫 CR 소재를 적용한 새로운 주방용품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글로벌 브랜드 기업을 공략해 나가기로 했다.

에코젠은 유리 같은 고급스러운 투명성을 구현하는 소재로 용기 속 내용물 확인이 가능해 식품 용기로 다수 활용된다. 스카이펫 CR은 해중합 기술을 바탕으로 생산되는 재활용 소재다. 폐플라스틱을 분자 단위로 분해, 원료화해 생산되기 때문에 석유 기반 PET와 동일한 품질과 물성을 구현할 수 있다.

캘럼 챈 LH플러스 대표이사는 "이번 MOU는 재활용, 바이오 등 소재의 지속가능성과 관련된 주방용품 브랜드사의 다양한 요구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김응수 SK케미칼 그린소재사업본부장은 "아태지역 내 주방용품 산업군에서 재활용 플라스틱을 비롯한 환경성을 고려한 플라스틱 소재 채택률이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LH플러스와 협력해 소재부터 제품까지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며 주방용품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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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산업1부 김지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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