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시파트너스, 오비맥주 협력사 대상 탄소 배출량 관리 사업 계약

후시파트너스, 오비맥주 협력사 대상 탄소 배출량 관리 사업 계약

이두리 기자
2025.05.15 16:57
사진제공=후시파트너스
사진제공=후시파트너스

기후 핀테크 기업 후시파트너스(대표 이행열·조성훈)가 최근 오비맥주 공급망 내 주요 15개 협력사와 탄소 배출량 측정·감축 관리 정규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후시파트너스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오비맥주와의 오픈이노베이션 PoC(기술검증) 협력 성과를 바탕으로 정규 사업이 된 사례"라며 "오비맥주의 지속 가능 경영 전략이 실행 단계로 들어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했다.

오비맥주는 자사 생산 과정의 직접 배출(스코프 1) 및 간접 배출(스코프 2) 감축뿐만 아니라 협력사를 포함한 가치사슬(스코프 3) 전반의 탄소 감축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후시파트너스는 본 사업을 통해 공급망 탄소 관리 체계의 실행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

후시파트너스는 2023년 '오비맥주 제품 단위의 탄소발자국(PCF) 산정 오픈이노베이션' 파트너사로 선정된 바 있다.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정규 사업까지 확대했다고 업체 관계자는 말했다.

회사는 앞으로 F&B(식음료) 산업 전반의 공급망 배출량 측정, 온실가스 감축 자문, 탄소 금융 상품화 등 종합 탄소 중립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이번 협업으로 공급망 전반에 걸친 협력사의 탄소 배출 관리 체계까지 파악할 수 있다"며 "협력사와 소통으로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행열 후시파트너스 대표는 "선제적인 공급망 탄소 관리 시스템 도입과 이를 통한 감축이 경쟁력 확보의 핵심"이라며 "공급망 내 협력사들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탄소 중립 통합 솔루션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후시파트너스는 탄소배출권 관리 플랫폼(MRVC) 기반 통합 서비스로 탄소 배출 관리, 배출권 거래, CBAM(탄소국경제도) 대응, 감축 로드맵 수립 등의 서비스를 제공 중인 업체다. 탄소 배출 관리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넷지(NetZ)'와 배출권 마켓플레이스 'KCX'로 기업의 수익 창출과 지속 가능 경영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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