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인텔리전스 기업 클로인트(Kloint)가 가상자산 범죄 피해 대응 전문 조직인 'CIC'(Crypto Intelligence Center, 가상자산 정보분석 센터)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클로인트는 가상자산 추적 분석 전문기업으로 작년 7월 북한의 가상자산 신규 자금탈취 루트와 해외 위장 취업자들을 밝혀냈고, 올해 2월 최대 해킹 사건인 Bybit 사건을 추적 분석하여 보고서를 발간한 바 있다.
이번에 출범한 CIC는 기존 CRC(가상자산 리서치센터)를 확장·고도화한 조직으로, 정밀한 자산 추적 분석과 피해자 맞춤형 대응을 제공하는 전문 센터다. 클로인트는 CRC를 통해 이미 수백 건의 피해 자산 추적 성과를 거둔 바 있으며, CIC는 그 축적된 역량을 기반으로, 개인과 기업을 아우르는 맞춤형 정밀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CIC의 핵심 기능은 ▲온체인 자산 추적 분석 리포트: 피해 지갑 주소 기반 도난 자산 이동 경로 분석 및 보고서 제공 ▲법률·수사기관 대응 자료화: 형사 및 민사 대응을 위한 포렌식 기반 증빙 리포트 ▲피해자 맞춤형 컨설팅: 개인 및 기업 대상 1:1 기술 자문 ▲범죄 예방 정보 제공: 최신 사기 유형 경보 및 대국민 예방 자료 배포 등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4년 국내 가상자산 범죄 신고는 4,800건, 피해 규모는 약 1조 1,000억 원에 달하며, 주로 개인 투자자 대상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클로인트 CIC는 가상자산 해킹 등 피해 고객들의 사건 문의 및 대응 의뢰가 증가한 계기로 출범했다. 이번 CIC 공식 홈페이지 오픈 이후 피해자 상담 채널을 공식화 하고, 블랙리스트 DB 연계 및 모니터링 서비스를 통하여 가상 자산 범죄 피해자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클로인트 김준홍 대표는 "기술 기반의 공익 실현을 목표로 CIC가 피해자 중심의 데이터 정의 플랫폼이 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