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마컴퍼니가 '시큐릿 퀀텀 스마트 TV'의 온라인 판매 호조에 힘입어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회사는 최근 렌털 시장 진입과 조달청 전자칠판 사업 확대에 나섰다. 스마트홈·B2B(기업 간 거래) 시장을 아우르는 종합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을 노린다.
'시큐릿 퀀텀 스마트 TV'는 포마컴퍼니가 개발한 보안 메신저 '시큐릿(SECURET)'을 탑재한 제품으로, 개인정보 보호를 최우선으로 설계됐다. 회원 가입이나 본인 인증 없이 이용 가능하다. P2P(개인 간) 통신 구조로 서버 저장 과정을 배제해 해킹과 정보 유출 위험을 차단했다.
포마컴퍼니 관계자는 "특히 TV와 TV 간 대형 화면 영상 통화 기능으로 새로운 소통 방식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마트 홈 케어 기능도 주목할 만하다. TV가 꺼져 있어도 전화가 오면 자동으로 켜져 통화 대기 상태를 유지한다.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노년층·어린이도 손쉽게 통화할 수 있다. 외출 중 집안을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이 제품은 넷플릭스·티빙·유튜브 등의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와 공중파 채널을 기본 제공한다. 1년간 무료 영어 강의 등 교육 콘텐츠도 포함됐다. 앞으로 전 세계 1000개 이상의 채널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앱(애플리케이션)도 지원할 예정이다.
포마컴퍼니 관계자는 "동일 해상도의 일반 TV보다 저렴한 가격대라는 점에서 가성비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며 "연간 10만 대 이상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마컴퍼니는 네이버 스토어 및 쿠팡 등 주요 이커머스 채널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렌털 서비스 협력사와 제휴를 추진 중이다. 초기 구매 비용 부담을 줄여 소비자 접근성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조달청 등록을 통한 전자칠판 공급 계획도 본격화하고 있다. 학교·관공서 등 공공 시장을 겨냥해 매출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할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시큐릿 퀀텀 스마트 TV는 단순 가전 제품이 아니라 스마트홈·스마트워크를 아우르는 플랫폼 디바이스"라며 "온라인 판매 수요가 렌털과 공공조달 시장으로 이어지면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노성규 포마컴퍼니 대표는 "보안과 소통을 동시에 충족하는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목표로 하고 있다"며 "스마트홈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