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LS 합작 전구체 공장 준공…"K배터리 밸류체인 강화"

엘앤에프·LS 합작 전구체 공장 준공…"K배터리 밸류체인 강화"

김도균 기자
2025.10.02 09:23
허제홍 엘앤에프 이사회의장이 지난달 30일 LS-엘앤에프 배터리솔루션(LLBS) 새만금 이차전지 전구체 공장 준공식에서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사진제공=엘앤에프
허제홍 엘앤에프 이사회의장이 지난달 30일 LS-엘앤에프 배터리솔루션(LLBS) 새만금 이차전지 전구체 공장 준공식에서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사진제공=엘앤에프

LS-엘앤에프 배터리솔루션(이하 LLBS)이 지난달 30일 전북 군산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약 4만평 규모의 전구체 공장을 준공했다고 2일 밝혔다.

LLBS는 2023년 10월 LS와 엘앤에프가 전구체 사업을 위해 출범한 합작사로 이번 준공을 통해 엘앤에프는 양극재 원료인 전구체의 안정적인 국내 공급망을 확보하게 됐다.

신규 공장은 약 1000여 명의 고용 창출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LLBS는 전구체 시험 생산을 시작으로 연산 기준 2026년 1단계 2만톤, 2027년 2단계 4만톤, 이후 2029년 12만톤까지 생산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12만톤의 전구체는 전기차 130만대에 들어가는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양이다.

엘앤에프는 LLBS로부터 공급받는 전구체로 하이니켈 양극재를 생산해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들에 공급할 계획이다. LS MnM이 공급하는 황산니켈을 LLBS가 전구체로 전환하고 이를 다시 엘앤에프가 고성능 양극재로 생산·공급한다. 이는 '황산니켈→전구체→양극재'로 이어지는 배터리 산업 밸류체인을 순수 국내 기술로 완성하게 된다는 의미다.

허제홍 엘앤에프 이사회의장은 "LLBS 전구체 공장 준공은 대한민국 이차전지 산업 도약의 전환점이자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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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균 기자

안녕하세요. 산업1부 김도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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