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무인기 활약, 기대하세요"…대한항공, ADEX서 3종 최초 공개

"국산 무인기 활약, 기대하세요"…대한항공, ADEX서 3종 최초 공개

유선일 기자
2025.10.20 14:47
대한항공 부스에 전시된 저피탐 무인편대기(LOWUS) 시제기와 소형 협동 무인기(KUS-FX) 목업(mock-up·실제 크기 모형)/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 부스에 전시된 저피탐 무인편대기(LOWUS) 시제기와 소형 협동 무인기(KUS-FX) 목업(mock-up·실제 크기 모형)/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20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에서 무인기 3종을 최초 공개했다.

대한항공이 이번에 선보인 무인기는 △저피탐 무인편대기(LOWUS) 시제기 △중형 타격 무인기(Loitering Munition) 시제기 △소형 협동 무인기(KUS-FX) 목업(mock-up·실제 크기 모형)다.

대한항공의 저피탐 무인편대기는 시제기 제작을 마치고 시험 비행을 앞뒀다. 미래 전력으로 각광 받는 유무인 복합 체계의 핵심 기체로, 미국을 비롯한 주요 방산 강국이 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국방과학연구소와 공동 개발하는 타격 무인기도 시제기를 제작해 공개했다. 대한항공은 내년까지 중형 타격 무인기 연구개발을 마무리하고 후속 체계개발 사업을 준비한다. 위험 지역에 가장 먼저 투입돼 주요 임무를 수행하는 소형 협동 무인기 목업도 이번 행사에서 공개했다.

이와 함께 대한항공은 중고도무인기(MUAV)로 불리는 전략급 무인기 KUS-FS와 사단 정찰용 무인기 KUS-FT, 수직이착륙형 무인기 KUS-VS, 소·중형 협동 무인기 KUS-FX 등을 선보인다. 회사가 50년 넘게 축적해 온 군용기 MROU(정비·개조·업그레이드) 역량도 홍보한다. 전자전기, 항공통제기, UH-60 헬기 등 대한항공이 수행할 핵심 사업을 바탕으로 군용기 성능 업그레이드의 로드맵을 제시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은 무인기 분야에서 다양한 플랫폼을 갖춘 기업이자 무인기 시대를 이끄는 방산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국산 기술로 만든 무인기가 세계 무대에서 경쟁하는 모습을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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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일 기자

산업1부에서 자동차, 항공, 물류 등 담당하고 있습니다. 대학에서 일본어, 대학원에서 국가정책학을 공부했습니다. 2022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을 받았습니다. 제보는 [email protected]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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