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쿡 시대 저무나…애플, CEO 승계 논의 본격화

팀 쿡 시대 저무나…애플, CEO 승계 논의 본격화

오문영 기자
2025.11.15 18:07
(AFP=뉴스1) = 팀 쿡 애플 CEO가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 파크 에서 아이폰17 시리즈를 공개하고 있다.  애플은 이날 행사에서 아이폰17 시리즈 4개 제품과 차세대 에어팟, 애플워치 등을 공개했다. 2025.9.10  ⓒ AFP=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AFP=뉴스1)
(AFP=뉴스1) = 팀 쿡 애플 CEO가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 파크 에서 아이폰17 시리즈를 공개하고 있다. 애플은 이날 행사에서 아이폰17 시리즈 4개 제품과 차세대 에어팟, 애플워치 등을 공개했다. 2025.9.10 ⓒ AFP=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AFP=뉴스1)

애플이 팀 쿡 최고경영자(CEO)가 내년 중 자리에서 물러날 것에 대비해 승계 계획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4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FT는 복수의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애플 이사회와 고위 임원진이 CEO 승계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가장 유력한 후보로는 존 터너스 애플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부문 수석부사장이 거론된다.

애플 관계자들은 FT에 "연초에 발표하면 새 CEO가 연례 기조연설, 6월 개발자 콘퍼런스, 9월 아이폰 출시 등 주요 행사를 앞두고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내년 1월 말 실적 보고서 발표 전에 새 CEO를 결정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FT는 전했다.

애플의 위상을 만들어온 핵심 인사들은 최근 잇따라 회사와 작별하고 있다. 루카 마에스트리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지난해 애플을 떠났고 쿡 CEO에 이은 '2인자'로 평가받았던 제프 윌리엄스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올 연말 퇴임한다.

쿡 CEO는 2011년 공동 창업자 스티브 잡스가 사망한 이후 애플을 이끌어왔다. 그의 재임 기간 애플의 시가총액은 2011년 3500억 달러(약 510조원)에서 현재 4조 달러(약 5800조원)로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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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문영 기자

안녕하세요. 사회부 오문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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