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159,200원 ▲1,300 +0.82%)가 신형 셀토스에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추가해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 6년 만에 출시된 완전변경 모델로 연비, 편의사양 등 전반적인 상품성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기아는 지난 23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디 올 뉴 셀토스'의 사양 구성과 가격을 공개하고 오는 27일부터 계약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셀토스는 2019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지난해까지 국내에서 33만대 이상 판매된 국내 소형 SUV(다목적스포츠차량) 시장의 최고 인기 모델이다. 셀토스는 1.6 하이브리드를 신규 라인업으로 추가해 1.6 가솔린 터보와 함께 총 2개의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박순옥 기아 국내 마케팅1팀장은 "연간 국내에서 5만5000대의 판매 목표를 잡고 있다"며 "디자인과 공간성, 상품성을 모두 잡았기에 충분히 목표 달성할 수 있고 고객들에게 사랑받을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강점은 연비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최대 복합연비 19.5㎞/ℓ다. 셀토스에 적용된 '스마트 회생 제동 3.0'은 전방 교통 흐름과 다양한 내비게이션 정보를 활용해 주행 상황에 따라 최적의 회생 제동량을 자동으로 설정해준다. '하이브리드 계층형 예측 제어 시스템'은 목적지까지의 주행 경로와 도로 상황을 예측해 배터리 충전량을 최적으로 제어한다.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실내 V2L과 스테이 모드도 탑재됐다. 실내 V2L은 220V 기준 최대 출력 전력 3.52㎾로 캠핑을 비롯한 야외 활동에서 부담 없이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스테이 모드는 정차 시 엔진 공회전 없이 고전압 배터리를 통해 여러 편의 장치를 작동할 수 있는 휴식 모드를 제공한다.
1.6 가솔린 터보 4WD 차량에는 다양한 노면 상태에 맞춰 스노우, 머드, 샌드를 선택할 수 있는 터레인 모드를 적용해 차량을 최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최대 복합연비 12.5km/ℓ다.
실내 공간도 넓어졌다. 신형 셀토스는 기존 모델 대비 전장 40㎜, 축간거리 60㎜, 전폭 30㎜가 확대됐다. 2열 헤드룸과 레그룸이 각각 14㎜, 25㎜ 늘어나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을 갖췄다. 또 기아는 신형 셀토스에 K3 플랫폼을 적용해 차체 강성을 강화했다. K3 플랫폼은 충돌 안전 성능 강화를 핵심 목표로 설계해 차체 평균 강도를 약 20% 향상했다.
판매가격은 1.6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트렌디 2898만원 △프레스티지 3208만원 △시그니처 3469만원 △X-라인 3584만원이다. 1.6 가솔린 터보 모델은 △트렌디 2477만원 △프레스티지 2840만원 △시그니처 3101만원 △X-라인 3217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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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용준 기아 국내상품1팀장은 "(새롭게 출시한) 하이브리드에 대한 비중이 이번 판매 목표에서도 굉장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동화 전환기에 하이브리드가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른 차급 대비 합리적으로 가격을 책정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