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기아 'CEO 인베스터데이'…현대차그룹 자율주행·휴머노이드 수장 참석

다음달 기아 'CEO 인베스터데이'…현대차그룹 자율주행·휴머노이드 수장 참석

임찬영 기자
2026.03.12 17:31
지난 1월 5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에서 열린 현대차그룹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 시제품이 손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스1
지난 1월 5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에서 열린 현대차그룹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 시제품이 손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스1

현대자동차그룹이 다음달 열리는 기아(167,000원 ▲5,000 +3.09%) CEO 인베스터데이에서 자율주행·휴머노이드 등 중점 추진 중인 미래 전략을 발표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다음달 9일 투자자를 대상으로 CEO 인베스터데이를 연다. 이 자리에는 송호성 기아 사장을 비롯해 현대차그룹 자율주행을 총괄하는 박민우 첨단차플랫폼(AVP) 본부장(사장)과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개발을 이끈 잭 재코우스키 보스턴다이나믹스 기술 총괄이 발표자로 나설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현대차(521,000원 ▼9,000 -1.7%)그룹의 미래 기술을 이끄는 두 리더들이 인베스터데이에 참여하는 만큼 이곳에서 자율주행과 휴머노이드 로봇 관련 미래 전략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현대차그룹에 합류한 박 사장은 엔비디아에서 자율주행 개발을 총괄했을 만큼 해당 분야에 전문성을 지니고 있다. 박 사장은 취임 초기부터 자율주행 상용화와 내재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투트랙' 전략을 강조해왔다.

재코우스키 총괄은 아틀라스 양산 시점과 상용화 전략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은 앞서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 콘퍼런스'에서 물량보다는 '완벽한 품질'을 확보해 산업 현장에 투입하겠다는 계획을 내비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 자리에서 아틀라스의 양산 시점과 상용화 전략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기아 관계자는 "예년처럼 기아의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는 행사를 준비 중으로 참석자는 다각도로 검토 중이지만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임찬영 기자

산업1부에서 자동차, 항공, 물류 산업을 취재하고 있습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