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명한 계약서 작성과 합리적 권리금 산정이 자영업자의 안전한 엑시트를 돕는 핵심입니다."
자영업 양도양수 플랫폼 '내일사장'의 박규태 대표가 '2026 IFS 프랜차이즈 창업·산업 박람회'에서 자영업자의 권리 양도·양수 실무를 짚었다.
이번 박람회에서 박 대표는 '권리 양도·양수 계약 이것만은 꼭 챙기자'를 주제로 강연했다. 자영업자가 가게를 넘기는 과정에서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거나 정당한 가치를 평가받지 못해 손실을 입는 사례가 많다는 점을 지적했다.
박 대표에 따르면 권리금은 통상 '예상 월 순이익 × 투자금 회수 기간'을 기준으로 적정성을 판단한다. 권리금의 4대 구성요소는 △영업 권리금(단골·매출·레시피 등 무형 가치) △시설 권리금(인테리어·설비의 감가상각 후 잔존 가치) △선점 권리금(입지적 독점성) △기타 권리금(담배권, 가맹점 상권 획정 등)이다.
그는 "계약서 작성 시에는 임대차 계약 미체결, 가맹 승인 거절, 인허가 불가 시 계약 무효 및 계약금 반환 조항을 명시해야 한다"면서 "△양도 대상 집기 목록 명문화 및 인수 전 채무 양도인 책임 보증 △경업 금지 및 하자 보증 기간 설정 △매출 자료 허위 시 위약벌 규정 및 온라인 계정(배달 앱 및 포털 지도 등) 이전 명시 △원상복구 의무 범위 및 종업원 승계 조건 구분 등을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내일사장은 최근 자영업자 전용 커뮤니티 '브레이크타임'을 열었다. 박 대표는 "전문화한 양도양수 시스템으로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고, 커뮤니티를 통해 자영업자들이 정보를 나눌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