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엠에스, 'KIC중국 창업대회'서 '고밀도 Ti 합금 타겟'으로 우수상

이엠에스, 'KIC중국 창업대회'서 '고밀도 Ti 합금 타겟'으로 우수상

강진석 기자
2026.04.17 16:46
이한찬 이엠에스 대표가 'KIC 중국 창업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사진제공=이엠에스
이한찬 이엠에스 대표가 'KIC 중국 창업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사진제공=이엠에스

이엠에스(대표 이한찬)가 글로벌혁신센터(KIC China)에서 주관하는 'KIC 중국 창업대회' 결승에 진출해 우수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회사는 반도체 증착 공정용 정전척(ESC) 히터에 쓰이는 99% 이상 고밀도 Ti(티타늄) 합금 타깃 기반 코팅 기술을 선보였다. 코팅 균일성, 내구성, 공정 안정성을 좌우하는 핵심 소재 분야다.

회사에 따르면 국내 반도체 업계는 고순도 합금 타깃의 상당 부분을 수입하고 있어 비용 상승과 공급 리스크라는 부담을 안고 있다. 이엠에스는 이 같은 한계를 보완하고자 합금 설계부터 타깃 제조, 코팅 공정 등 전주기를 내재화한 기술을 국산화했다. 이를 통해 가격 경쟁력 및 납기 대응력을 확보하고 산업 현장에서 기술 신뢰성을 검증해 왔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중국 반도체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국내와 유사한 공급 문제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며 "반도체 자립화를 추진하고 있으나 핵심 소재 분야의 해외 의존도는 여전히 높아 고순도 타깃 및 코팅 소재의 공급 부족이 본격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회사는 이번 창업대회를 계기로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현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고객 발굴 및 실증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수출 성과로 이어지는 사업 구조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한찬 이엠에스 대표는 "반도체 코팅 소재 시장은 특정 국가가 공급을 독점하는 구조"라며 "안정적 공급 대안을 제시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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