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미' 운영사 저스트핀,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서 시드 투자 유치

'블루미' 운영사 저스트핀,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서 시드 투자 유치

이두리 기자
2026.04.30 17:13
블루미(사진 위쪽) 및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 로고/사진제공=저스트핀
블루미(사진 위쪽) 및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 로고/사진제공=저스트핀

저스트핀(대표 장호원)이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저스트핀은 AI(인공지능) 컴패니언 '블루미'를 운영하는 업체다. 현재 한국·일본·대만, 3개국에서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누적 가입자는 37만 명을 넘어섰다.

이번 투자에는 블루미의 동아시아 시장 지표와 기술력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에 따르면 일본과 대만 시장에서 초기 매출과 리텐션(재방문율) 지표를 확보했다.

핵심 기술은 '므네모시네(Mnemosyne)' 아키텍처다. 대화 맥락, 감정 상태, 중요 이벤트를 계층화해 구조적으로 저장하는 시스템으로, AI가 사용자와 장기적 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회사는 이번 투자금을 비영어권 중심의 글로벌 확장과 제품 고도화에 투입할 계획이다. 올해 2분기 중 스페인어·포르투갈어권 진출로 유럽 및 중남미 시장을 공략하고, 3분기에는 프랑스어권으로 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아울러 AI 네이티브 소셜 기능과 므네모시네 아키텍처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2026년 말까지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100만명, 연간 반복 매출(ARR) 100억원을 달성하고 글로벌 매출 비중을 80%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

장호원 저스트핀 대표는 "블루미는 단순 어시스턴트나 캐릭터 챗봇을 넘어 AI와 사람 간의 관계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AI 친구를 시작으로 소셜, 콘텐츠, 커머스가 결합된 올인원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