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크로스 , 해시드 데모데이서 GPTO 성과 공개

어크로스 , 해시드 데모데이서 GPTO 성과 공개

이두리 기자
2026.04.30 17:51
이재홍 어크로스 대표가 '나이트로 서울 게임 데이' 데모데이에서 발표 중인 모습/사진제공=어크로스
이재홍 어크로스 대표가 '나이트로 서울 게임 데이' 데모데이에서 발표 중인 모습/사진제공=어크로스

"검색의 시대가 저물고 'AI(인공지능)에 질문하는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이제는 검색 결과 첫 페이지가 아니라 AI의 답변 안에 브랜드가 있어야 합니다."

AI 콘텐츠 최적화 기업 어크로스의 이재홍 대표가 30일 열린 '나이트로 서울 게임 데이(Nitro Seoul Game Day)' 데모데이에서 AI 기반 B2B(기업 간 거래) 솔루션 'GPTO(지피티오)'의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웹3 벤처캐피털 해시드의 AI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나이트로 바이 해시드(Nitro by Hashed)'의 첫 공식 데모데이다.

이 대표는 IR 피칭에서 "GPTO는 2025년 9월 출시 이후 7개월 만인 2026년 4월 기준 고객사 100여 곳을 확보했다"며 "누적 계약액 10억원과 월 매출 1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 대형 광고대행사, 주요 미디어 등도 계약을 진행 중"이라고 했다.

GPTO는 브랜드의 'AI 노출률'을 측정·개선하는 답변 최적화 서비스다. 10대 LLM(거대 언어 모델)을 API(응용프로그램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로 매주 모니터링해 자사·경쟁사의 언급률과 맥락을 수치화한다.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핵심 메시지를 설계, AI가 선호하는 400여 개 채널에 학습 데이터를 배포한다. 회사에 따르면 실제 시연에서 5대 주요 LLM의 평균 언급률을 10.8%에서 42.2%로 31.4%포인트 끌어올렸다.

이 대표는 "과거 SEO(검색 엔진 최적화) 시대에 검색 결과 첫 페이지 노출이 브랜드 존재감으로 통했다면, 이제는 AI 답변에 브랜드가 언급되는지가 그 자리를 대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데모데이에는 어크로스 외에도 AI 캐릭터 서비스 엘린(Elyn), 러닝 앱(애플리케이션) 카이로(KYRO), UI(사용자 환경) 프로토콜 지지유아이(GGUI) 등도 발표를 진행했다. 김서준 해시드 대표는 "나이트로는 이미 작동하는 제품으로 스스로를 증명한 빌더를 찾아 글로벌 시장으로 밀어주는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출신인 이재홍 대표는 'AI의 선택을 부르는 AEO·GEO 생존 전략'의 저자로, 2025년 3월부터 AEO(답변 엔진 최적화)·GEO(생성형 엔진 최적화) 관련 기술 연구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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