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에잇언더, 아티스트 노보와 협업 스니커즈 발매…도쿄 팝업서 첫 공개

세븐에잇언더, 아티스트 노보와 협업 스니커즈 발매…도쿄 팝업서 첫 공개

이동오 기자
2026.06.1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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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레인(COOLRAIN), 루디인다하우스(RUDYINDAHOUSE)와의 협업에 이은 세 번째 에디션…'캔버스 포 아티스트' 등 예술 협업 진정성 입증

K-스니커즈 브랜드 세븐에잇언더(SEVEN EIGHT UNDER)는 글로벌 아티스트 노보(NOVO)와 협업한 세 번째 아티스트 에디션 '엔진 NO.11'(ENGINE NO.11)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일본 도쿄 시부야에 위치한 패션 편집숍 로얄플래시(Royal Flash)에서 진행되는 팝업을 통해 처음 공개했고, 국내에서는 같은 날 무신사와 세븐에잇언더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동시 발매했다.

엔진 NO.11과 노보 작가/사진제공=더블유엠더블유 세븐에잇언더
엔진 NO.11과 노보 작가/사진제공=더블유엠더블유 세븐에잇언더

노보 작가는 일상의 사물을 감정과 기억의 언어로 재해석해 독창적인 이야기로 풀어내는 글로벌 아티스트다. 나이키, 더블렛, 아미 파리, 골든구스 등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상업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입증하며 패션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들고 있다.

'엔진 넘버 11'의 숫자 11은 사람의 두 다리를 의미하며, 노보 작가는 이를 인간을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엔진으로 바라봤다. 어퍼 디자인은 러닝 중 부상을 입은 그가 자신의 X-레이 이미지를 마주한 순간에서 영감을 받아 갈비뼈와 휘어진 척추의 형태를 신발에 담아낸 것이다. 봉제선을 최소화한 금형 성형 기법을 활용해 가죽 위에 척추의 곡선을 입체적으로 구현해낸 것이 특징으로, 이를 통해 '부상의 흔적을 딛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는 회복의 여정'을 스니커즈라는 캔버스 위에 표현했다는 것이 브랜드 측의 설명이다.

세븐에잇언더는 신발을 제조하는 브랜드를 넘어, 신발을 매개로 한 크리에이티브 플랫폼을 지향한다. 정규 에디션 외에도 '캔버스 포 아티스트'(Canvas for Artists) 프로젝트를 통해 수많은 창작자들과 교류하며 아트 스니커즈를 탄생시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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