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비전에이아이, 남아공 320개 리테일 매장 AI 솔루션 장기 공급 계약

스페이스비전에이아이, 남아공 320개 리테일 매장 AI 솔루션 장기 공급 계약

홍보경 기자
2026.06.2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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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공간 인텔리전스 AI 기업 스페이스비전에이아이(이하 스페이스비전)가 남아공 전역 320개 편의점에 150만 달러, 한화 약 23억원 규모의 오프라인 고객 정밀 분석 AI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스페이스비전에이아이
사진제공=스페이스비전에이아이

계약 상대는 유럽계 글로벌 에너지 기업의 리테일 계열사로, 스페이스비전은 남아공 독점 운영사와의 1차 계약을 완료하고 오는 9월부터 솔루션 공급을 시작한다. 양사는 3년 계약을 우선 확정했으며, 운영 독점 계약 기간인 10년 간 장기 협력 관계 구축도 진행 중이다.

스페이스비전은 오프라인 매장의 데이터 공백을 엣지 AI 기반 고객 분석으로 줄인다. 예를 들어 남아공 편의점에서는 매장 입구와 진열대, 광고 디스플레이 등 주요 고객 접점에 설치된 장비가 방문객의 연령대·성별·광고 주목도·반응 행동을 실시간 분석하고, 분석 결과에 따라 광고 콘텐츠를 자동 전환한다.

매장 운영사는 측정된 데이터를 활용해 방문객 유입, 체류, 콘텐츠 반응, 구매 전환 과정을 정량적으로 비교하거나, 광고 송출 성과를 고객군별로 관리할 수 있다. 특히 해당 데이터는 현장 AI 장비에서 분석되고 이미지나 동영상을 일체 전송하거나 저장하지 않아 개인정보 보호 기준이 높은 글로벌 리테일 환경에서도 규제 부담 없이 바로 운영 가능한 구조다.

이동욱 대표는 "이번 계약은 글로벌 제약사 로슈에 이어 유럽계 대형 글로벌 기업과 맺은 두 번째 공급 계약"이라며 "피지컬 AI 시대에는 오프라인 공간에서 발생하는 방문, 체류, 주목, 전환 데이터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다. 관련 인프라를 제대로 구축하는 사업자는 다음 시대의 경쟁에서 유리한 출발선에 서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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