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인공지능) 전문기업 사미텍(대표 김혜민)이 지난 7일 개인용 컴퓨터(PC) 안의 문서를 자연어로 찾아주는 솔루션 '파인덱스(Findex)'를 오픈 베타 버전으로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파인덱스는 파일명을 몰라도 찾고자 하는 내용을 자연어로 입력하면 문서의 본문과 경로, 제목을 분석해 해당 파일을 찾아주는 서비스다. 파일명을 기준으로 검색하는 기존 윈도우 기본 검색 기능이나 다른 솔루션과 달리 문서의 내용까지 검색한다.
회사에 따르면 AI가 질문의 의미와 문서 내용, 맥락을 함께 분석해 문서를 찾아내는 방식이다. AI 에이전트 기능을 활용하면 PC에 저장된 문서를 자연어로 요청하는 것만으로 AI가 스스로 문서를 검색·분석해 답변을 만든다. 대용량 문서도 직접 열어보지 않고 질문 한 번으로 내용 분석과 요약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사미텍이 기본 제공하는 AI 에이전트 외에 사용자가 기존에 쓰던 다른 AI 모델을 연결해 쓸 수도 있다. 회사 측은 로컬 PC 환경에서 동작해 파일이 해외 서버나 외부 AI 서비스로 전송되지 않는다고 했다.
회사 관계자는 "형태소 분석과 비정형 데이터 처리, AI 에이전트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검색 성능을 높인 솔루션"이라며 "문서를 많이 다루는 공공기관과 정부 부처, 기업 실무자가 자료 검색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솔루션은 현재 소프트웨어 품질 인증인 GS인증을 준비 중이며 인증 완료 후 정식 출시 예정이다. 베타 기간에는 개인 이용자를 대상으로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