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비씨티(대표 유재철)가 지난 8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나노코리아(NANO KOREA) 2026 어워드'에서 생체친화적 나노산화그래핀 기반 바이오 소재 'BIOGO®'로 나노 기술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나노코리아 어워드 산업기술부문은 나노 관련 연구·개발(R&D) 성과와 제품·공정 기술을 갖춘 기업·연구소·대학 등의 산업 기여도와 기술 혁신성을 평가하는 자리다. 인비씨티는 나노 소재 제어기술로 BIOGO의 바이오·헬스케어 응용 가능성을 입증하고 소비재로 상용화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
회사는 그래핀 소재의 나노화, 균질화, 표면 제어 기술로 의약학·헬스케어·생활용품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나노 소재를 개발해 왔다. 특히 'BIOGO® daNGO®'는 항균·항염·항산화·피부장벽 개선 가능성을 바탕으로 두피·모발·스킨케어 및 반려동물 피부케어 제품군으로 확대 적용되고 있다.
대표적 상용화 사례는 케이엠제약의 두피·탈모케어 브랜드 '제로시피'다. 제로시피는 케이엠제약이 인비씨티와 협력, 나노그래핀 원료를 적용한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다. 회사에 따르면 일반적 기능성 화장품 전달 기술로 활용되는 리포좀의 크기는 약 200~300나노미터(nm) 수준이지만 제로시피에 적용된 나노산화그래핀은 약 13nm 수준의 초미세 구조로 유효 성분을 두피에 전달한다.
아울러 회사는 △말레이시아 코스웨이와 독점 유통 계약 체결 △태국 ADMI와 공급 협의 △영국 탈모 전문 병원과 탈모 집중케어 제품 공동 개발 등을 통해 해외 사업도 확장하고 있다.
유재철 인비씨티 대표는 "이번 수상은 인비씨티가 추구해 온 나노 소재 상용화 전략의 이정표"라며 "나노바이오 소재가 실질적 산업 가치로 이어지도록 기술 고도화 및 제품화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