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만나는' 이재용·정의선, '글로벌 AI 포럼' 자문위원 위촉

'젠슨 황 만나는' 이재용·정의선, '글로벌 AI 포럼' 자문위원 위촉

김아영 기자
2026.07.2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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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마포 주최 CEO 포럼 美 실리콘밸리서 개최
젠슨 황·나델라·리사수 등 공동의장 맡아

이재용(왼쪽)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지난 2월 2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브라질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재용(왼쪽)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지난 2월 2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브라질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재용 삼성전자(265,500원 ▲5,000 +1.92%)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423,500원 ▲5,500 +1.32%)그룹 회장이 엔비디아 등 글로벌 빅테크 수장이 의장으로 있는 AI(인공지능) 포럼의 자문위원으로 위촉되며 글로벌 AI 핵심 네트워크에서 존재감을 키우게 됐다.

23일 미국 스타트업 미디어 세마포(Semafor)에 따르면, 이 회장과 정 회장은 오는 11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CEO(최고경영자) 포럼 '실리콘밸리 & 더 월드'의 자문위원회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AI 기술을 개발하는 기술 기업과 이를 산업·정부·금융 현장에 도입하려는 세계 각국의 리더들을 연결하기 위해 기획됐다. 350여명의 글로벌 CEO와 투자자, 정책 결정자들이 참석해 AI가 경제 경쟁력, 국가안보, 에너지, 노동시장에 미치는 파급력을 집중 논의할 전망이다.

이번 포럼은 젠슨 황 엔비디아 CEO를 비롯해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 리사 수 AMD CEO, 루스 포랫 알파벳 사장 겸 CIO(최고투자책임자), 디베시 마칸 ICONIQ(아이코닉) 창업자가 공동의장을 맡아 무게감을 더했다.

자문위원은 이 회장과 정 회장을 비롯해 앤디 재시 아마존 CEO, 히로키 토토키 소니그룹 CEO, 리시 수낵 전 영국 총리, 지나 러몬도 전 미국 상무장관 등 정·재계 핵심 리더 40여명이 포함됐다. 이 가운데 정 회장은 세마포 주최 행사에 연이어 이름을 올리게 됐다. 정의선 회장은 지난 4월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2026 세마포 월드 이코노미'에서도 자문위원을 맡아 현장에 직접 참석한 바 있다.

자문위원회는 포럼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역할별 4개 조직으로 운영된다. △첨단 기술기업 CEO 중심의 '프런티어 위원회' △투자·금융기관이 참여하는 '캐피털 위원회' △산업 현장의 AI 적용을 이끄는 '빌더 위원회' △차세대 유니콘 창업자 기반의 '파운더스 위원회'가 각 분야의 논의를 주도한다.

한편 이 회장과 정 회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순방 일정에 맞춰 오는 24~25일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AI 서밋'에서도 젠슨 황 CEO와 별도 회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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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영 기자

안녕하세요. 산업1부 김아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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